[2018-05-05] 0505 8뉴스
어린이 날...제5회 에코랠리 개최
어린이 날...제5회 에코랠리 개최
모처럼 화창한 날씨 속에 제5회 에코랠리가 개최됐습니다.

어린이 날을 맞아 랠리에는 특별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연휴 첫날 도내 곳곳 관광지에는 가족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재현 기잡니다.

수십여대의 전기차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힘찬 출발 신호와 함께 시원하게 뻗은 도로로 전기차들이 줄줄이 달려나갑니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한 제주 에코랠리가 시작됐습니다.

도내외 100개 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특히 어린이 날을 맞이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눈에 띠었습니다.

박금복.최미정/서귀포시 남원읍
“아이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해주고싶었는데, 이런 전기차 이벤트가 있어서. 또 환경에 대한 생각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참여하게됐다)"

에코랠리는 속도 경쟁이 아닌 얼마나 경제적으로 전기차를 운전하는지를 겨루는 대횝니다.

100킬로미터 구간을 달리며 도내 관광지 곳곳에서 사진을 찍어야만 하기 때문에, 가족과 연인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습니다.

임하은.임하린/서귀포시 강정동
“어린이 날인데 가족이랑 같이 있어서 좋아요. 가족이랑 행복한 추억이됐다고 만약 일기를 쓰면 그렇게 쓸거 같아요.”

도내 관광지들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모처럼 맑은 날씨 속에 가족들은 추억을 남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어린이 날이지만 함께하는 어른들도 덩달아 신이 납니다.

김규담.김우진.김규헌/제주시 노형동
“평소에 잘 못 놀아주고 같이 지내는 시간이 별로 없었거든요. 오늘 하루종일 같이 있으니까 너무 행복하고 좋습니다.”

모처럼 화창한 날씨 속에 다채로운 행사까지 열리면서, 올해 어린이 날이 그 어느때보다 풍성해졌습니다.

JIBS 박재현 입니다.
박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