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원 4명 무투표 당선 가능성 높아
이번 6.13 지방선거에선 5명의 교육의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한 선거구를 제외하곤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교육의원 예비후보들의 주요 정책을 정리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제주시 연동에서 한경면에 이르는 지역은 교육의원 서부 선거구입니다.
현역 교육의원의 도의원 출마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신예 예비후보들간 2파전으로 치뤄지게 됐습니다.
교육 경력 41년 이상의 초등교장 출신 김창식 후보와 도교육청 장학사 등을 지낸 김상희 후보가 맞붙습니다.
서부지역 최대 관심사인 중학교 신설과 관련한 입장을 물었습니다.
김창식 후보는 이설을, 김상희 후보는 신설하는 쪽에 무게를 뒀습니다.
김창식 교육의원 예비후보
"밀집 지역에 있는 중학교를 옮겨오는 것이 바람직하긴 합니다 추진 과정을 한번 충분하게 대화로 해결하겠습니다."
김상희 교육의원 예비후보
"외도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중학교를 하나 만든다고 하면은 신제주 서부지역에 학생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머지 선거구에선 각각 한 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상탭니다.
제주시 동부 선거구엔 현역인 부공남 예비후보가 출마합니다.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통한 교육 균형 발전과 원도심 학교 활성화를 통해 과대, 과밀학교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 중부선거구엔 중앙여고 교장 출신의 김장영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전학년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등하교 시간에 학교 주변 차량 주정차 금지를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서귀포시 동부선거구엔 교육위원장을 지낸 오대익 후보가 3선에 도전합니다.
도농, 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농촌 학교에서부터 코딩 교육을 확대시켜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귀포시 서부선거구엔 초등교장 출신의 현역 강시백 후보가 나섭니다.
다움디배움학교를 폐지하고, 국제 수준의 교육과정을 제정해 제주특별법 취지에 부합하는 자율학교를 운영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모두 5명의 교육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선, 한 곳을 제외한 4개 선거구에서 무투표 당선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안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