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병원 사업계획서 도의회 제출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고, 수십권의 책자가 수레로 옮겨집니다.
쉴 새 없이 나르고 쌓아도 들어오는 자료는 끝을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요구한 JDC의 특별업무보고 자료입니다.
신화역사공원과 헬스케어타운등 5개 사업장의 각종 변경 내역과 세금감면 액수 등의 48개 분야의 자료가 제출됐습니다.
특위 위원 1명당 28권, 무려 만3천쪽이 넘는 방대한 자료를 검토하게 됩니다.
고영철 / 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지금까지 들어온게 (1명당) 28권에 1만3,000여 페이지가 들어왔고, 이 부분은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님과 정책자문위원님께 배부되고 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도 4백쪽 가량의 원본 그대로 제출됐습니다.
다만, 특위의 조사 목적으로 한정한 대외비 조건이 붙었습니다.
이상봉 / 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장
"도민사회에서 관심 갖는 내용을 꼼꼼히 사전 준비해서 30일 업무보고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검토한 내용을 질의하고 답변을 들으며 도민들이 관심 갖는 문제를 하나씩 해소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효형 기자
"녹지병원 사업계획서 등 JDC의 핵심 자료 전반을 확보한 행정사무조사 특위가 오는 30일 특별업무보고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이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