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제주는/"대규모 개발사업장 전반 살핀다"
도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30일 제주도정을 대상으로 첫 질의를 시작합니다.
JDC 개발사업장 5곳 가운데 헬스케어타운 또, 그 안의 녹지국제병원 사업과 관련한 특혜 여부가 관심을 끌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봉 위원장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사업계획서가 확보된 만큼, 관련 내용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특위 위원들도 녹지 그룹에 대한 자본 검증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헬스케어타운 임금체불의 이유는 무엇인지 파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신화역사공원 외에 또 다른 사업장에서 상하수도 관련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도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서부지역은 이미 하수 처리 용량이 포화돼 소규모 건축 행위까지 제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위 위원들은 이 때문에 영어교육도시 조성에도 신화월드 조성 때와 유사한 상하수도 계획 변경 특혜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규모 개발사업장들이 도민 사회와의 약속을 지켰는지도 점검됩니다.
당초 제주도와 약속한 고용 계획을 이행했는지, 도민 사회 공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살피게 됩니다.
행정사무조사 특위는 첫날 일정을 시작으로 추가 자료 요구와 증인 채택등을 진행하며 1년간의 조사 일정을
이어가게 됩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신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