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절차 돌입 ... '파장 불가피'
그렇다면 청문절차가 어떻게 진행 되는지 그리고 향후 파장등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동우 정무부지사를 조창범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리포트)
Q) 먼저 허가 취소 절차를 밟게 된 이유를 간략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A) 그동안에 저희들이 90일동안 병원 개원을 할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줬는데도, 녹지국제병원측은 허가에 따른 절차는 이행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마지막 단계에 와서 허가 연장 신청을 하는 것은 병원 개원에 대한 진정성이 없기 때문에 의료법 64조를 적용해서 이번에 오늘(3월4일)자로 허가 취소 통보를 녹지국제병원에 통보하게 됐습니다.
Q) 사업시행 주체인 JDC라든가 녹지그룹과의 소통이 잘 안되고 있다는 비판이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A) 공식적으로 네 번에 걸쳐서 면담도 이뤄졌고 또, 도청과 녹지그룹 간에 네 번, 즉 8번 공문도 왔다갔다 하면서, 또한 이 사업 당사자인 JDC와도 공론조사위원회 결과가 나온 이후에 비영리병원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한 번 강구하는 것도 요청했고, 또 비영리 병원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3자 의료기관을 한 번 찾는 것까지 JDC하고도 충분히 교감을 했습니다.
Q) 병원 건물 매입건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A) 저희들한테 공식적으로 병원 건물을 매입해달라는 요청은 없었습니다. 비공식적으로 대화는 어떻게 이뤄졌는지 모르지만 저희들은 어차피 공식적으로 대화 창구를 통해서 녹지국제병원의 입장, 또한 제주도의 입자을 충분히 전달을 했고, 주고 받았지, 그 동안에 병원의 인수, 고용승계 문제를 저희들하고 그것을 공식적으로 대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Q) 만약에 내국인 진료 금지를 조건으로 다시 허가 신청을 한다면요?
A) 그것은 최종적으로 우리가 법원의 판결을 기다려야 되기 때문에 섣불리 지금에 와서 청문절차를 이행하는데, 앞에 행정소송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 그것에 결과를 예단해서 말씀드리기는 조금 곤란한 것 같습니다.
Q) 헬스케어타운 자체를 포기하는 것 아니냐, 그러면 예래동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우려도 있거든요?
A) 녹지국제병원 관계자의 의견에 따르면 녹지국제병원하고 헬스케어타운 사업하고는 별개이다, 헬스케어타운의 사업은 녹지그룹이 약속한데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누차에 걸쳐서 저희들에게 말씀을 했기 때문에,
JDC 이사장 취임 후 정상화 될 것
저는 JDC가 새로운 이사장이 취임하고 하면 JDC와 녹지그룹간에 다시 헬스케어타운 사업을 정상화 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