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세 번째 확진자..21명 접촉
(앵커)
세 번째 확진자는 현재 제주대학교 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상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대 병원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연선 기자.
(리포트)
제주대학교병원
김연선 기자
네, 저는 지금 제주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제주대학교병원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현재 확진자 A씨 상태는 어떤가요?
(리포트)
A씨는 현재 병원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피로감을 느끼는 정도지만, 양호한 상태인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이동 경로를 보니까 접촉자들도 많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조치가 됐습니까?
(리포트)
네, A씨의 동선을 따라 방역은 오늘(2) 오전 내로 끝났습니다.
식당과 카폐 등 5곳이 임시 폐쇄됐습니다.
A씨와 함께 동행했던 지인 B씨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른 지인 2명과 식당 두 곳, 카페와 노래방 등에서 A씨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21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A씨가 지난 26일 함덕파출소 앞에서 탑승한 택시 기사를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또 A씨가 지난 29일 방문한 식당에서는 한 시간 정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A씨가 있던 시간대 식당 이용객들은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앵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두 명은 현재 상태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지난달 21일과 22일 군인과 호텔 직원이 확진 받정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상태가 매우 호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앞으로 두 차례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이 나오면 제주대병원 주치의의 판단하에 퇴원 시킬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제주에서 지금까지 확진자가 3명, 자가격리 대상자는 152명입니다.
하지만 3번째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추가로 나오게 되면 자가격리자 수는 더 늘어나겠습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신천지 교인 가운데 유증상자 51명은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고, 오늘 2명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JIBS 김연선입니다.
김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