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수능 표준점수 평균이 11년 연속 전국 최상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한 결과, 제주는 표준점수 평균에서 수학가와 수학나가 104점과 101.4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또 학교 간 표준점수 평균 차이도 국어, 수학가, 수학나에서 제주가 가장 작았습니다.

1,2 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서울이 가장 높았고, 제주는 수학가에서 8, 9등급 비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378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성탄절인 어제(25) 하루동안 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오늘(26)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가 37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추가된 확진자 4명은 한라사우나 관련 1명, 동백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7080 라이브카페 관련 1명이고,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입니다.

이에따라 한라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66명, 7080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52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오늘 확진자 16명이 퇴원 결정되면서,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230명이 됐습니다.

제주시청 간부공무원의 배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공무원의 소속 부서 전 직원이 자택 대기 중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시청 간부공무원의 배우자인 A씨가 오늘(26) 오후 1시 반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한라사우나를 방문한 1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8일 첫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어제(25) 추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따라 제주시청 간부공무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해당 공무원의 소속 부서 내 모든 직원이 자택 대기 조치됐습니다.

또 간부공무원과 밀접 접촉한 22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주 최고층 건물인 드림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에서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자치도와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드림타워에 근무하는 직원 122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 결과, 122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드림타워 확진자 A씨와 관련한 역학조사 결과, A씨와 외부 이용객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직원 중 밀접 접촉자 6명에 대해선 격리가 진행 중입니다.

드림타워는 현재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정상 영업 중입니다.

내년에 축산분야에 대한 보조금 지원 사업이 크게 늘어납니다.

제주자치도는 내년에 축산분야 보조금 사업 규모는 국비를 포함해 1,045억여 원 수준으로 올해보다 60%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보조금사업 대상은 한우와 양돈, 유통과 가축분뇨 등 10개 분야 152개 사업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접수를 받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로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만큼 관련 홍보를 강화하고, 대상자도 빠르게 선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에게 비대면 긴급돌봄 서비스가 지원됩니다.

제주시는 청소년시설 휴관으로 인한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에게 비대면 긴급 돌봄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비대면 긴급돌봄은 전화와 문자 등을 통해 학습지도와 상담, 생활관리 등이 지원됩니다.

이와함께 결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심식사를 원하는 학생에겐 청소년지도사들이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7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제주시 이도2동의 일이삼단란주점을 머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17일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해당 단란주점을 방문한 경우,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26)부터 충남지역에서 생산한 가금산물 반입이 금지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어제(25) 충남 천안시 종오리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늘(26) 0시를 기해 충남 지역의 가금산물 반입을 금지했습니다.

이에따라 충남 모든 지역에서 생산한 고기와 계란, 부산물 등 가금산물을 반입할 수 없습니다.

이로써 반입 금지 지역은 전북과 경북, 전남, 경기, 충북, 충남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