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극복에 최선"
(앵커)
올해 제주자치도 도정 운영은 연초부터 코로나 19 방역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제주자치도 의회 역시 멈춰버린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입니다.
제주 교육도 지난해 같은 혼란이 없도록 코로나 19 상황에 대비한 교육시스템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2020년 제주사회는 코로나 19로 모든 일상이 멈춰 섰습니다.
고속 상승하던 관광산업은 순식간에 바닥으로 추락해 버렸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쏟아부었지만, 서민 경제는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교육 현장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을 반복하느라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국경수준의 방역을 자랑했지만, 코로나 19 확진자가 4백명을 넘어서면서, 제주는 안전지대라는 믿음도 깨져버렸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021년 신축년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 19 방역을 꼽았습니다.
선제적.집중적 방역체제로 코로나 19 확산세를 최대한 빨리 통제할 방침입니다.
도민의 안전을 지켜낸 후, 곧바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부양책을 내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
(싱크)-자막"코로나 위기를 겪고 계신 분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재정과 정책ㄷ 수단을 총동원해 도민 삶의 기반이 무너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좌남수 제주자치도의회 의장 역시 코로나 19가 경제와 사회 등 모든분야에서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1년 코로나 19 차단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상의 삶 회복에 모든 지혜와 역량을 집중시킬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좌남수 제주자치도의회 의장
(싱크)-자막"더 큰 제주, 더 행복한 제주 공동체를 향해 비상의 날개를 펼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석문 제주자치도 교육감은 코로나 19로 인해 발생한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올해 학습복지와 쌍방향 원격수업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또 소프트웨어와 AI교육, 독서교육, 놀이교육, 생태환경교육 등 미래 인재 교육도 예고했습니다.
이석문 제주자치도 교육감
(싱크)-자막"대한민국 제1의 과제인 평가혁신의 희망을 키우고, 한 개의 질문에 백 개의 생각을 존중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2021년 신축년 새해, 제주가 코로나 19의 거센 역풍을 헤쳐나가는 선두주자가 되길 바라는 희망이 메시지들의 전해지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