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2] JIBS 8뉴스
제주, 2단계+α 2주 더..."예외없다"
제주, 2단계+α 2주 더..."예외없다"
(앵커)
코로나19 2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2주 더 연장됩니다.

정부 방침에 보조를 맞추되, 사각지대를 없애고 방역밀도를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주 더 연장됩니다.

제주자치도가 정부 2.5단계 연장에 맞춰 추가대책을 내놨습니다.

지난달 확진자 폭증세가 되풀이되면 지역의료체계로 감당이 어려운만큼, 확진추세를 조기진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특별방역대책 수준은 연장 적용하되, 제주에 맞게 수위를 조절했습니다.

특히 5인이상 사적모임 제한에 골프장도 예외를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근 감염사례가 있고 사전 차단효과를 높이기 위해섭니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
(싱크)-"제주에서는 이미 경기보조원이 감염된 사례가 있고, 도외 골프 여행객이 제주로 밀려오는 풍선효과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기존 방침을 유지하겠습니다"

해돋이명소 등 임시중단됐던 국.공립문화시설 등은 수용인원 30%이하 제한을 두고 운영을 재개합니다.

50% 객실제한을 뒀던 숙박시설은 3분의2로 제한비율을 조정했습니다.

핀셋방역 밀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종교시설은 비대면 원칙이, 유흥시설 등 5종, 사우나를 비롯한 찜질방형태 영업장은 모두 집합금지조치가 유지됩니다.

홀덤펍과 파티룸 등은 중점관리시설로 추가 편성했습니다.

키즈카페와 기원, 아파트와 전통시장은 상황별 방역수칙을 적용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중환 제주도 총괄조정관
(싱크)-"아파트내 복합편의시설의 경우 운영 중단조치하고 전통시장 시식.시음을 금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내 코로나 확산세를 확실히 꺾을수 있도록 불편하지만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계절적으로나 변이바이러스까지 변수가 적잖은 상황이지만

정부와 제주자치도는 이달 연장조치가 3차 대유행을 잠재우고 코로나 확산세 방향을 바꿀 마지막 기회로 보고 있어,

영상취재 부현일

앞으로 방역 수위와 전방위 참여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