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31] JIBS 8뉴스
[현장연결] 떠나는 2022년...새해 희망 기대
[현장연결] 떠나는 2022년...새해 희망 기대
(앵커)
조금 전 오후 5시 35분쯤을 기해 올해 마지막 해가 아쉬움을 뒤로 한채 졌습니다.

잠시 뒤면 새 희망인 2023년 계묘년 새해가 시작됩니다.

제주의 대표 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성산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동은 기자

(리포트)

김동은 기자
네, 저는 지금 성산일출제가 열리고 있는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가 어떤 가요?

김동은 기자
네 이곳은 코로나19 여파에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면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곳을 총괄 관리하고 계시는 축제위원장님 모시고 간단히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안창운 성산일출축제 위원장
네 안녕하십니까.

김동은 기자
이번 축제가 3년 만에 개최됐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간단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창운 성산일출축제 위원장
네.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3년 동안 모든 행사가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 올해 축제는 대면 행사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3년 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지역 상황이 다 죽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상권이 살아나길 바라고 또 도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모든 행복을 기원드리는 축제가 되겠습니다.

김동은 기자
감사합니다.

이곳은 떠나는 2022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로운 한해를 맞는 희망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잠시 뒤인 자정부터는 새해 불꽃놀이 등이 진행되고, 내일(1) 새벽 4시부터 일출 기원제, 길트기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도내 해맞이 명소마다 안전 관리도 강화됐습니다.

이곳 축제 행사장 출입 인원은 7,000여명으로 제한됐고,

내일(1) 해맞이를 위한 일출봉 등반도 사전 예약자인 500명만 가능합니다.

희망을 가득 품은 2023년 첫 해돋이는 아침 7시36분부터 39분 사이에 시작됩니다.

하지만 구름이 많아 구름 사이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내일(1) 아침 최저기온은 4에서 7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새해 해돋이 명소마다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미련과 아쉬움으로 가득했던 2022년.

새해에는 희망찬 소식만 가득하길, 모두 한마음으로 기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산일출축제 현장에서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