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감귤·만감류 언 피해 속출...시장격리 지원
지난달 말 이어진 대설과 한파로 도내 노지 감귤과 만감류 등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노지 감귤류는 총 584ha에서 1만8천 톤, 한라봉과 레드향을 비롯한 노지 만감류는 총 163ha에서 1천2백여 톤이 언 피해를 입었고, 비가림 월동온주에서도 일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노지 만감류와 비가림 월동온주에 대해 내일(8)부터 일주일 동안 피해 작물에 대한 시장격리 신청을 받고, 경영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