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에너지바우처 사각지대 대안 마련 움직임
에너지 바우처가 있어도 등유 판매 업체의 사용 거부로 바우처를 쓰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있다는 JIBS 보도와 관련해, 제주시가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시는 제주자치도와 협의를 거쳐,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감안해 바우처 금액만큼 소량 주문하더라도 배달할 수 있도록 제주 주유소협회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 노인이나 장애인 등 바우처 사용 방식을 변경하기 어려워 바우처 수급액을 소진하지 못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2개 이상의 사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