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수영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서귀포시 직장운동 경기부 수영팀 이주호 선수는 아시안 게임 배영 200m와 남자 혼계영 400m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박재훈 선수는 오픈 워터스위밍 남자부 10km 부문에 출전해 한국인 최초로 아시엔 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화면제공 서귀포시

어제(19일) 하루 화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9일) 오후 3시 반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양식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4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남기고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와 비슷한 시각 제주시 도남동의 한 단독주택에서는 담뱃불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택 일부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오늘(20일) 오후 4시 반쯤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에서 차량 2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습니다.

이보다 앞선 3시 반쯤에도 평화로에서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잇따른 차량 사고에 평화로에서는 한때 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한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도내 한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 휴대전화가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가 잠겨 있어 정확한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면서,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길에서 주운 고가의 시계를 중고마켓에 판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어제(19일) 길에서 주은 시계를 온라인 중고마켓에 판매한 20대 A씨를 유실물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계가 고가로 보여 욕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년 제주대학교에 안과 신규 전공의가 한명도 배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도 전문의 교육 미이수'를 이유로 제주대 병원 안과에 전공의가 배정되지 않았습니다.

제주대병원은 전공의 감소로 응급실 진료과 응급 수술이 상당부문 축소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제대 안과에서는 전문의 4명과 전공이 3명이 매달 2천 5백명 가량의 외래환자와 60명 가량의 응급환자 치료를 맡고 있습니다.

충남 서산의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제주자치도가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어제(19) 충남 서산시의 한 한우농가에서 수의사 진료 중 피부병변이 발견돼 정밀검사한 결과 국내에선 처음으로 럼피스킨병으로 확인돼 도내 유입차단을 위해 긴급 방역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고 고열과 단단한 혹이 특징인데, 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입니다.

10년 사이 제주시 등록 반려동물 수가 7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동물 등록 건수는 지난 2013년 6천9백여 마리에서 올해 4만8천여 마리로 7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반려동물 영업장과 동물병원도 지난 2천13년 40곳에서 올들어 293곳으로, 10년 사이 7배 넘게 늘었습니다.

반면 유기견 포획과 구조 건수는 지난 2천18년 4천여 마리에서 올해 1천8백여 마리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도 늘면서, 올들어서만 벌써 2천마리 넘게 중성화수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