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가 전복돼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5) 오전 9시 반쯤 서귀포시 대포동 1100도로에서 승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관광객 7명은 모두 스스로 탈출했지만, 경상을 입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갈치 등 어획물 무단 반출 목적으로 어획량을 허위 보고한 중국 어선이 나포됐습니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오늘(25) 새벽 0시 반쯤 차귀도 서쪽 약 107km 해상에서, 어획량 약 5톤을 축소 보고한 어획물 운반선 1척을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습니다.

또 선장 A씨 등 중국인 승선원 12명을 체포해 담보금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올해 들어 남해어업관리단에 중국 어선의 불법 행위가 적발된 경우는 13건으로, 어획물 운반선이 나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화면제공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지역사회 마약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관련 교육기관 유치가 필요하단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제주연구원 박창열 연구위원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마약류 사범 수는 113명으로, 지난 2018년 56명보다 2배 늘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사범수는 16.66명으로, 최근 5년간 제주지역 마약류사범 증가율은 전국 대상지역 가운데 3번째로 높았습니다.

박 위원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제주지부 유치와 함께 마약류 예방 관리를 위한 전담 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헀습니다.

제주지역 의사 평균소득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천21년 지역별 의료인 평균 사업 소득은 3억 42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지역 개업의 소득은 2억9천5백만원으로 전국 17개 지자체 중 가장 적었습니다.

특히 1위 지역인 울산보다 8700만원 더 적었습니다.

의료인 사업소득은 치과와 한의사는 제외했고 도내 병의원 수는 5백여 곳으로 파악됐습니다.

김만덕상 수상자와 관련한 불공정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에서 국민의힘 강하영 도의원은 '김만덕 기념관 사무 위탁 관련 동의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올해 경제인 부문 수상자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강 의원은 서귀포시장이 경제부문 수상자를 추천했고, 선정자의 공적에 관련 근거 없이 운영된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귀포시 국제민간교류자문단 위촉 활동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경미 위원장도 행정시장이 도지사가 수여하는 상의 추천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법률 검토를 주문했습니다.

제주 동부공원 임대주택 사업이 이달초 토지보상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LH 재정난으로 미뤄졌습니다.

제주자치도와 LH제주지사에 따르면 당초 이달 중 착수 예정이던 토지보상 협의가 과도한 사업비 등을 이유로 LH 내부에서 재검토 주문이 나오면서 연기됐습니다.

LH 제주지사는 토지보상 협의 연내 착수를 목표로 사업 수지 개선 방안 등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 화북동에 위치한 동부공원은 지난 2020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돼 공공임대주택 등 1800여 세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오영훈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14차 공판에 오 지사의 최측근 2명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오늘(25일) 공판에 출석한 김태형 대외협력특보와 정원태 중앙협력본부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상장기업 협약식은 오영훈 지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협약식이 열리기까지의 과정도 후보와 상의 없이 모두 자신들 선에서 결정한 일이라며, 검찰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다음 15차 공판은 다음달 8일 예정된 가운데, 1심 선고는 해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들불축제 기획 방향을 용역으로 정할 것이라고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강병삼 제주시장이 제주들불축제 기획을 제주시 자체적으로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5) 주간간부회의에서 제주들불축제 기획을 용역으로 결정하는 것은 책임 회피성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용역 추진을 지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제주시 자체적으로 축제 기획을 진행하고, 축제 콘텐츠를 비롯한 기본 틀을 연말까지 마련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