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주택 70%, 읍면지역에서 발생...애월읍 가장 많아
제주도내 미분양 주택 10곳 중 7곳이 읍면지역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가 발표한 '주택 관련 통계와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제주 전체 미분양은 2천412호, 준공 후 미분양은 875호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읍면지역 미분양 주택이 1천662호로, 전체 미분양의 69%를 차지했습니다.
읍면동별로 미분양이 높은 지역은 애월읍 624호, 대정읍 376호, 안덕면 291호 순이었습니다.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제곱미터당 774만3천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6% 증가했고, 전국 평균 보다 1.5배 높았습니다.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