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구간에 운행 중인 도심급행버스 이용객이 증가했습니다.

제주자치도가 지난 6월말 운행을 시작한 도심급행버스 3개 노선의 탑승 인원을 집계한 결과, 이용객이 지난 7월 7만 2천여 명에서 지난달 9만 9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3개 노선 하루 평균 이용객은 지난 7월 2천4백여 명에서 지난달 3천2백여 명으로, 매달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제주도는 도심급행버스 정류소 확대와 퇴근시간대 일부 노선버스 증편 요청 등이 있는 만큼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제주자치도가 올해산 월동채소 출하기를 앞두고 조사한 결과 전체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2.8%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또 올해산 월동채소 대부분 생육이 평년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제주도는 품목 단체와 농협 등 생산자 중심으로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시장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질 경우 차액보전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돕기로 했습니다.

2023 기로연 행사가 오늘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성균관유도회 제주자치도회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노인 공경 문화를 고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도내 유림 5백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100세 이상 어르신께 장수패가 전달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큰 유림지도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습니다.

제주국제학교 학부모봉사단체인 '한울타리'가 제주소아암백혈병환우협회에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한울타리는 지난 5월부터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 다섯차례의 행사 수익을 모아 지역과 상생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소아암백혈병환우협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결성한 봉사 단체 한울타리는 자체 행사를 기획하며 행사 수익등을 지역내 아동 복지시설과 미혼모 지원 기관등에 꾸준히 전달해오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요구하는 전국 오체투지 행진이 오늘(15) 제주에서 시작됐습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제주도청 앞에서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권과 통합교육권, 노동권 등 보장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제주 도심 약 1km 구간에서 오체투지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오체투지 행진은 제주에서 시작해 다음달 7일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계속됩니다.

(촬)영상취재 오일령

제주공항을 통해 40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밀수하려던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7일 필로폰 12㎏을 선물용 차 봉지로 포장해 제주공항으로 들여온 말레이시아 국적 외국인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된 필로폰 12㎏는 시가 약 400억 원 상당으로 40만 명이 동시투약 가능한 양으로, 제주공항을 통해 반입하려다 적발된 마약류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제주지역 유명 음식점 대표를 살해한 일당에게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 등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1형사부는 오늘(15) 강도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주범 박모씨에게 무기징역을, 함께 범행한 김모씨에게도 1심과 같은 징역 35년을 선고했습니다.

공범인 김씨 아내 이모씨에 대한 형량은 1심 징역 10년에서 징역 5년으로 감형됐습니다.

재판부는 강도 살인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원심을 파기하고 살인 혐의로 직권 조정했습니다. 

서귀포시가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한 수준인 10억원의 예산을 K-POP콘서트에 편성한데 대한 우려가 나왔습니다.

제주자치도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오늘 정례회 회의에서 서귀포시를 상대로 내년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도의원들은 이번 페스티벌 본경연이 생각보다 수준이 낮다는 평가가 있고, 예매율도 부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귀포시는 이번 행사가 성공정이었다고 판단해 올해 수준의 예산을 반영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