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제주감귤박람회가 오는 30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감귤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감귤 멀티플렉스관과 감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전시관이 운영됩니다.

이밖에도 감귤 따기 체험을 비롯해 모두 8종의 체험이 운영되며 인생 네컷 포토 부스 등이 운영됩니다.

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제주 감귤의 우수성과 감귤 산업의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초소형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연계형 이동 서비스 실증을 위한 관계 기관간 업무협약이 오늘 오전 JIBS 회의실에서 개최됐습니다.

KAIST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네이처모빌리티와 한라산렌터카, JIBS는 초소형 전기차를 활용한 교통문화 해결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었습니다.

다섯개 기관은 초소형 전기차 운행이 원활히 이뤄지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게 됩니다.

초소형 전기차 실증 사업은 고령화와1,2인 가구 증대에 맞춰 환경 친화적 이동 수단 보급을 확대하고 차량과 운전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이동 서비스 모델을 검증하는 사업입니다.

서귀포 신양리 마을 주민들이 마을과의 상생이 필요하다며 성산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시행 변경 승인 고시를 취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신양리 마을회는 오늘(16) 오전 제주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 성산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시행 승인은 주민을 배제하고 자연 환경을 파괴시키는 결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고시를 취소하고, 주민 통행로 확보와 투자진흥지구 해제, 현재 섭지코지에 들어서 있는 건축물 철거 등을 요구했습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축구장 10배가 넘는 곶자왈을 훼손한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3개월 동안 역사문화 환경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임야 7만여 제곱미터를 무단 훼손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개발업자 A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함께 기소된 토지주와 법인 사무장에게도 각각 징역 2년 6월과 징역 1년을 명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 복구가 어렵고, 피고인들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습니다. 

중국인들이 또 다른 중국인 남성을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검거한 중국인 8명 가운데 6명에 대해, 오늘(16) 특수 강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그제(14) 오후 3시 반쯤 제주시 이도2동의 길거리에서 한 중국인 남성을 집단 폭행하고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버스가 화물차를 추돌해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6) 오후 2시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도로에서 버스가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A씨가 중상을 입었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명과 화물차 운전자 B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A씨가 도로에 멈춰 있던 화물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충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자치도가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 수색에 나섰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가택수색 대상은 고액 체납자 15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13억4천9백만 원에 이릅니다.

가택수색에 투입된 세무공무원은 체납자의 거주지와 창고 등을 수색하고, 폐쇄된 문이나 금고를 열어 체납자 재산을 압류합니다.

또 제3자가 체납자의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을 경우 제3자의 거주지나 창고 등 은닉 장소를 수색해 체납자의 물품을 압류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올 상반기 체납자 10명에 대해 가택수색을 벌여 명품가방과 귀금속 등 46점을 압류조치하고, 7천4백만원을 징수한 바 있습니다.

서귀포시 강정크루즈터미널에서 입항 하던 크루즈선이 선석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제주자치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승객 1천여명을 태운 중국 선적 7만7천톤급 크루즈선이 강정항 선석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완충시설과 크루즈선 선수와 선미 부분이 긁히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당시 접안 과정에서 가벼운 충돌이 발생했다며 운항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