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새마을지도자 협의회가 폐 페트병 분쇄기 도입을 통한 리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합니다.

새마을지도자 제주도협의회는 오늘(30) 폐 페트병 분쇄기 준공식을 갖고, 한림읍과 성산읍, 남원읍 등 새마을지도자작업장 4곳에 폐 페트병 분쇄기를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새마을지도자들은 폐 페트병을 수거해 분쇄한 뒤 의류와 가방 등의 원자재로 판매하게 됩니다.

협의회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도내 모든 새마을지도자 작업장에 분쇄기를 보급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비리 스포츠 지도자 재취업 문제와 관련해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자치도는 현재 스포츠 지도자 채용은 서류상 결격사유가 없으면 일방적으로 채용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논란이 된 비위 행위자 재취업 등의 문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직장운동경기부 편람'을 개정하면 각종 비위 행위와 인권 침해에 대한 징계를 세분화하고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이 방학 전까지 계속 추진될 예정입니다.

제주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 기간이 오늘(30)로 종료돼 사업이 중단될 상황에 처했지만, 방학 전인 다음달 말까지 정부 지원분 1천 원을 제주도가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또 내년에도 예산 1억6천만 원을 확보해 학기 중 천 원의 아침밥 제공을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달까지 천 원의 아침밥을 이용한 도내 3개 대학 학생 수는 2만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1)도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0) 아침부터 오후 6시까지 한라산 삼각봉 4cm, 어리목 2.5cm, 사제비 2.2cm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또 최저 기온도 한라산 윗세오름이 영하 7.1도까지 떨어졌고, 해안 지역도 곳에 따라 5도를 밑돌았습니다.

내일도 낮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러 평년보다 춥겠고, 산지엔 10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문섬에서 관광잠수함 운항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시민단체인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은 관광잠수함 운항으로 천연보호구역이 훼손되고 있지만 제주도나 문화재청이 제대로 법적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내일(12월1일) 문화재청과 제주도에서 문섬 일대를 방문해 문섬 훼손과 업체 불법 사항등을 현장 실사할 예정이라, 원상 회복과 운항 중단등을 직접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가 보도한 신제주와 일도지구 불법 주정차 문제와 관련해 단속이 강화됩니다.

제주시는 삼무로와 신광로, 노연로, 신대로, 고마로 등 신제주와 일도지구 5곳을 불법 주정차 특별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내일(1)부터 단속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매일 오전 7시 반부터 밤 11시까지 5분 이상 주정차한 차량에 대해 단속이 이뤄지고, 점심시간 단속유예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제주시 특별관리지역은 11곳으로 늘게 됐습니다.

6년동안 주택에서 면허없이 치과를 운영한 60대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6년 동안 도내 한 단독주택에서 면허없이 치과를 운영한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또 A씨가 범행 기간 벌어들이 범죄 수익금 7억원 상당을 환수하기 위해 토지 등에 대해 보전 조치도 이뤄졌습니다. 

청소년에게 담배를 대리로 구매해 준 3명이 자치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sns통해 접촉한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대신 구매해준 혐의로 2,30대 남성 3명을 적발해, 1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2명은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청소년을 직접 만나거나 마약유통 방법인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담배 등을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자치경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