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품절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제주지역 요소수 재고량은 평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요소비료 재고량은 600톤으로, 월 평균 요소비료 사용량이 500여 톤인 것을 고려할 때 이 달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도내 요소수 비축량은 10만 7천9백여 리터로, 하루 소비량 3천5백여리터를 기준으로 1개월 사용 물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공급 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매점매석 행위 등 불법 유통행위 차단 방지 대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제주도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청년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례 주민 발의안이 제주자치도의회에 제출됐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제주본부는 오늘(13)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 관광산업 청년 노동자 지원 조례' 주민 발의를 위한 도민 1,300여 명의 청구인 명부를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해당 조례안에는 도내 관광산업 청년 노동자의 권리 실현을 위해 제주도지사가 5년 단위 기본계획을 세워 사업 추진과 실태조사, 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ICC 제주에 다목적 복합시설이 추가로 조성됩니다.

ICC 제주는 대규모 회의와 전시, 공연을 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시설을 오는 28일 착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목적복합시설은 icc 제주 인근에 연면적 만5천제곱미터,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되고, 국비 280억원을 포함해 880억원이 투입됩니다.

ICC 제주는 오는 2025년 다목적 복합시설이 완공되면 대규모 회의를 비롯한 대형 행사 개최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12대 도의회 의원들의 장애인 정책 관련 발언은 늘었지만 발언 평점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제12대 도의회를 모니터링한 결과 장애인 정책 발언 수는 지난해 171건에서 올해 252건으로 47.3% 늘었지만, 질적인 측면을 평가하는 발언 평점은 '달성 가능성'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장애인 당사자를 단순 보호의 개념이 아닌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 보고 고용과 이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언이 나올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주와 인천 항로 여객선 운항이 다시 중단됩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세월호 참사 이후 7년만에 제주와 인천 항로를 운항했던 비욘드트러스트호 선사인 하이덱스 스토리지가 운항 면허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12월 제주와 인천 항로에 취항한 비욘드트러스트호는 잦은 고장으로 6차례 운항에 차질을 빚었고, 선사측에선 대체 중고선박이나 신형 선박 건조를 검토했지만 결국 면허 반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행정부는 A씨 등 10명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가 주장한 환경영향평가 부실 정도가 사업을 백지화할 정도로 보기 어렵다며 원고측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계획을 수정.보완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사회적 비용이 소모됐고, 보완된 환경 파괴 저감 계획이 무용한지도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용역에서 기초단체 사무의 이양과 관련한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도의원은, 어제(12) 도민보고회에서 용역진은 기초자치단체가 부활할 경우 대중교통이나 도로, 상하수도 같은 나누기 어려운 부분은 제주도가 맡으면 정리가 된다고 분석한 데 대해 비판했습니다.

한 의원은 기초자치단체가 부활하면 절차적으로 사무의 이양이나 예산 배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용역에서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제주 실업률이 0.9%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지만, 청년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는 지난달 제주지역 실업률이 지난해보다 1.1% 포인트 내려간 0.9%로, 지난 1999년 통계 삭성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15세에서 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지난해 보다 7천명이 줄어든 4만8천명에 그쳤고 지난 6월 이후 계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 15세에서 29세 실업률은 2.4%로 30세에서 59세 실업률 1.4%, 60세 이상 0.7%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