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1월 첫째 주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제주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전주 -0.05%보다 하락 폭이 다소 줄었지만 -0.03%를 기록해 여전히 감소세로 파악됐습니다.

전세 가격은 -0.02%로 전주 -0.01%보다 다소 낙폭이 커졌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5%로 일제 내림세를 보이면서 6주째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민복리상을 수상했습니다.

모니터단은 국정감사 출석과 질의 참여 등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밀하게 평가해 송재호, 김한규, 위성곤 국회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리민복상'은 온·오프라인으로 1 천여 명의 시민 모니터단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평가해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위성곤 의원은 7번째, 송재호, 김한규 의원은 2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제주에서 보금자리를 튼 반달가슴곰 가족이 처음으로 외출에 나섰습니다.

제주자연생태공원은 반달가슴곰 4마리에 대한 시범 방사를 진행했습니다.

반달가슴곰들은 야외 사육장에서 물놀이등을 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연생태공원은 시범 방사 결과를 토대로 매일 방사 여부를 결정하고 이후 안정화를 거쳐 탐방객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은 곰사육 종식 협약에 따라 지난달 암수 2쌍 씩 모두 4마리가 제주로 옮겨졌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의 청렴도가 한단계 상승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지방의회 청렴도를 종합평가한 결과, 제주자치도의회의 종합점수는 77점을 기록해 지난 2021년 4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한 3등급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주자치도의회는 노력도 영역에서 청렴교육 이수와 청렴송 제작 홍보 등을 통한 청렴 의식을 함양한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95점을 받았습니다.

절차가 미흡한 행정당국의 공사 중지 명령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폐기물 재활용 시설 업체가 제주시를 상대로 공사 중지 명령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해 7월 제주시가 공사 중지 명령 처분을 내리자, 법령상 근거 없이 처분이 내려졌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부는 법령상 처분 근거를 명시하지 않는 등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며 공사 중지 명령은 부당하다고 판시했습니다. 

무단이탈에 성공하면 3백만원을 주기로 하고 차량에 숨어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불법 체류 중국인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제주항에서 차량 뒷좌석에 숨어 제주를 빠져나가려 한 혐의로 40대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와 50대 한국인 운반책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의 무단이탈을 알선한 중국인1명도 해경에 추가로 붙잡혔습니다.

해경은 제주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인 A씨와 알선책 등 2명을 구속하고, 운반책 1명을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해양경찰서

 

차량을 훔치고 도주하다 경찰관을 들이받은 10대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16살 A군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달 9일 제주시에서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들이받아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A군은 이전에도 차량 절도 등의 혐의로 검거된 적이 있지만, 구속 영장이 기각돼 석방된 상태였습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가 1만 명을 넘고, 모금액도 18억 원을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 1만 6천여 명이 18억 2천3백만 원을 모금했습니다.

기부자수는 전국 243개 광역과 기초단체 중에서 가장 많고 모금액은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는 3,40대가 전체 64%를 차지했고, 10만 원을 기부한 소액 기부자가 전체 90%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