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당시 뒤틀린 가족 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엔 4·3 당시 사실과 다르게 기록된 가족관계등록부를 정정할 수 있는 특례가 담겼습니다.

이에 따라 4·3 당시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희생자와 사실상 혼인관계에 있는 배우자는 4·3위원회 결정을 받아 혼인신고를 할 수 있고, 양자 요건을 갖췄지만 신고를 못한 사람도 입양신고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주말 맞벌이 가구를 위해 지역 연계형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이 운영됩니다.

제주자치도와 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지역연계형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을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 각각 4개 교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초등주말돌봄은 학교나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와함께 올해 어린이집 입학 영유아에게 입학준비금과 부모급여를 확대 지원하고,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도 신설됩니다.

화재가 잇따랐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8) 오후 5시 반쯤 제주시 화북1동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0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조등 커넥터 접촉 불량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저녁 7시 반쯤에도 제주시 건입동 한 단독주택 가스레인지에서 음식물 취급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택 일부를 태우고 자체 진화됐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자치도가 가출 등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보호할 일시청소년쉼터 운영시설을 공개 모집합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신청 자격은 주사무소를 제주에 두고, 일시 청소년쉼터 운영이 가능한 비영리법인이어야 합니다.

제주도는 공개 모집 후 시설 설치상황 점검과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보조금 지원 법인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도내 가출 등 위기 청소년은 30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90일 전인 모레(11)부터 선거법 관련 단속이 강화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딥페이크 영상 등을 선거 운동에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정보고외화 출판기념회를 열 수 없고,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 지방공사 상근 임원 등이 지역구에 입후보하려면 모레(11)까지 직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이와함께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정당과 후보자 명의를 나타내는 광고도 금지됩니다.

지난달 15일 제주에서 떼까마귀가 집단 폐사한 것과 관련해, 농약이 원인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시가 동물질병관리원에 원인 분석을 의뢰한 결과, 폐사한 개체당 최고 55mg의 카보퓨란 농약이 검출됐습니다.

이는 치사량의 절반 수준으로, 빗물에 흘러나간 농약 성분에 의해 떼까마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당시 폐사된 개체는 총 50여 마리로,나머지 120여 마리는 해독제 투여 등으로 건강을 회복해 자연에 방사됐습니다.

2024 제주의 선택 4.10 총선 언론 4사정책자문위원회와 공동 취재단 출범식이 제민일보사에서 열렸습니다.

JIBS와 제민일보, 뉴스1제주본부와 미디어제주는 보건과 농업, 경제와 학계, 복지와 관광 분야 전문가 8명을 정책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참여 위원들은 인구소멸과 경제 위기 상황에 놓인 대한민국과 제주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여론을 선도하는 아젠다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취재단은 공명 선거와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IB 학교인 표선고가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개교 이래 최고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표선고는 이번 대학 입시 수시모집에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합격자를 비롯해 수도권 대학과 울산과학기술원, 도쿄 농업대학 등 상위권 대학에도 여러명이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IB 본부가 실시한 IB 고교 이수 자격 평가에서도 응시자 26명 전원이 전체 이수자격을 통과하거나 과목별 이수증을 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