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산업 육성에 550억 원이 투입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제3차 제주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말 산업의 새로운 도약 등을 위해 경마와 승마산업 등 4개 분야 52개 세부사업에 55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5개년 종합계획에선 경주퇴역마 휴양 목장 조성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또, 워케이션 연계 승마 산업 활성화등의 사업이 진행되고 문화축제 등 새로운 신규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새해 예산안 심사 기간 부산 개인 일정으로 논란을 빚은 지 일주일 만에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사퇴한 가운데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사퇴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늘(16) 논평을 통해 사퇴 결정은 늦었지만, 도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최고위 공직자로서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켰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일주일간의 파문 속에서 도정 최고 책임자인 오영훈 지사는 일언반구의 입장표명도 없었다며, 도정과 도민에 대한 무한책임을 지는 도지사의 태도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겨울철 산악사고에 대비한 제주소방과 항공대의 합동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제주소방서는 어제(15일) 제주시 노형동 석굴압 탐방로에서 소방헬기 '한라매'와 합동으로 산악사고와 화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에서는 정확한 사고지점으로의 한라매 위치 선정을 비롯해 현장 대원간 무선통신 점검 등이 이뤄졌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서

제주4·3연구소와 4·3도민연대, 제주민예총 등 4·3 단체들이 전광훈 목사의 4·3과 도민 폄훼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4·3관련 단체들은 전 목사가 어제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제주도는 돈에 약하다는 등의 제주 4·3과 도민 폄훼 발언을 했다며, 이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극우 선동이자, 하류 극우 정치꾼의 망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4·3 왜곡 폄훼 발언을 처벌할 수 있도록 국회에 관련 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화면출처: 일천만방송 TV

차량 두 대가 부딪치는 교통 사고로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6) 오후 2시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 가던 SUV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8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수백억 원에 달하는 투자 범죄수익금을 세탁한 조직원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10개월여 동안 허위 투자사이트로 편취한 350억 원을 도박사이트를 통해 세탁한 A 씨와 B 씨에게 각각 징역 6년과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수많은 피해자를 만들어낸 중대한 범죄지만, 허황된 투자 욕심을 낸 피해자들에게도 책임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4·3 특별법에 규정된 4·3 기간 이후에 발생한 사고 피해자가 4·3 희생자로 인정됐습니다.

제주 4·3 중앙위원회는 4·3 사건 기간 이후인 1956년 5월 폭발물로 사망한 남원읍 거주자 2명에 대해 4·3 사건과의 관련성을 폭넓게 인정해 희생자로 결정했습니다.

4·3 위원회는 33차 회의를 열어 해당 희생자 2명을 포함해 모두 54명을 희생자로 인정하고, 유족 3,186명을 추가 결정했습니다.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5) 아침 9시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감귤밭 인근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 나 1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내에서 물을 끓이기 위해 가스 버너를 켜면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밤 10시 반쯤에도 제주시 아라1동의 한 수산물 판매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백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