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땅 값이 소폭 올랐지만, 제주만 유일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지가 변동률과 토지 거래량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땅 값은 0.82% 올랐지만, 상승폭은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종이 1.14%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서울과 경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땅 값 상승률이 0.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토지 거래량도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 38% 줄었습니다.  

제주도 체육회장 보궐선거 투표가 내일(25일) 진행됩니다.

제주도체육회는 체육회장 보궐선거 투표가 내일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종목별 단체장과 행정시 체육회 등으로 구성된 254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체육회장 보궐선거엔 오용덕 제주스포츠클럽 회장과 신진성 전 제주자치도 체육회 수석 부회장이 출마했고, 내일 오후 1시 후보자별 소견 발표를 한 후,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현장 투표가 이어집니다. 

들불축제 시민기획단에 대한 시민 참여가 기대의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제주시가 추가 모집에 나섭니다.

제주시는 다음 달 7일까지 들불축제 시민기획단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는 당초 100명의 시민기획단을 기획했지만, 지난 1차 모집에서 56명이 신청하는데 그치자 이번에 50명 안팎을 추가 선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6월까지 운영되는 시민기획단은 내년부터 달라질 들불축제 기획 등을 논의하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3파전를 벌이고 있는 제주시 갑선구 국회의원 후보자 적합도를 파악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오늘(24일)부터 이틀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은 송재호 현 국회의원과 문대림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비서관, 문윤택 전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경합 구도인 제주시 갑선거구의 경선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적합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적합도 조사에서 점수 격차가 큰 예비후보는 컷오프 될 수도 있어 3명의 예비후보들은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도두항 확장사업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지만, 입장차가 커 사업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 열린 도두항 확장사업 관련 간담회에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어항 혼잡도가 개선되고, 유어선과 유람선 등의 접안도 가능해진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도두.이호 어촌계 해녀회는 사업으로 인해 어업권 손실이 심각하게 나타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의회 촬)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바꾸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지역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재벌에겐 특혜를 주고, 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을 침해하는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일방적인 추진에 앞서 피해 당사자인 지역 상권과 노동자의 입장부터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에서 사흘 동안 50건이 넘는 안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그제(22)부터 사흘간 낙상 사고 환자 29명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또 강풍에 건물 외벽이 파손되거나 펜스가 넘어지는 등 20여 건의 피해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제주 소방당국은 인도와 골목길에 눈이 쌓여 있다며 안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자회사를 통해 운영하던 국제학교의 민간 매각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갑니다.

JDC에 따르면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인 NLCS제주의 매각 입찰 심사 결과 외국법인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JDC는 다음 달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협상에 나서게 되며, 협상 체결 이후 해당 법인명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매각 금액은 2,100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