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절도와 사기 사건에 대한 특별 단속이 실시됩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앞으로 3주 동안 마을 어장과 양식장, 선박 등에서 이뤄지는 절도와 선불금 사기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률이 저조한 게이트볼장에 대한 시설 개선이 추진됩니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5억7천여만 원을 들여 삼양동과 한경면에 위치한 게이트볼장 2곳에 대해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해 삼양동은 다목적 시설, 또 한경면은 풋살장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또 이용률이 저조한 게이트볼장들은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해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주민이 원하는 체육활동 공간으로 지속적인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실시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올 들어 생산단계 수산물 2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12건 등 모두 14건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또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에 대한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제수용과 선물용 품목은 물론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올해 제주지역 설 차례상 비용 부담이 역대 최고치로 전망됐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설을 앞두고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도내 재래시장 제수용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설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33만 1,510원으로 예상됐습니다.

이같은 비용은 지난해 30만 2천 6백원에 비해 8.7% 오른 것입니다.

지난 설 명절때보다 사과와 단감, 배등이 30% 가량 오르면서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 심벌마크가 40년 만에 바뀝니다.

도교육청은 새로 확정된 심벌마크가 jeju와 education의 이니셜 j와 e가 서로 나란히 연결된 형태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하는 법을 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 발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제주교육의 가치와 제주교육청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까지 제주도교육청 상징물에 관한 규칙 개정 절차를 거쳐 확정된 심벌마크를 교육청기와 문서 등에 정식 사용할 예정입니다.

재래시장에서 수산물을 사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다음달 2일부터 일주일동안 제주동문시장과 서귀포매일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등 주요 3개 전통시장에서 옥돔과 명태 등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구입액의 일정 부분을 상품권으로 환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급 금액은 최대 구입액의 30%까지이고, 3만4천원 이상 6만8천원 미만은 구입은 1만 원, 그 이상은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기상 가뭄 발생 일수가 30일로 집계됐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지난해 기상 가뭄 발생 특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강수량은 1천790밀리미터 가량으로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많았습니다.

이에따라 지난해 제주지역 기상 가뭄 발생 일수는 30일로, 지난 2022년 102일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제주에서 기상 가뭄이 가장 많았던 해는 지난 2017년 2백일이었고, 2005년 188일, 2013년 173일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제주지역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모금액이 마감일을 이틀 앞두고 목표액을 넘어섰습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도내 모금액이 46억 4천만원을 넘어서 모금액 대비 100%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공동모금회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법인 기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된 성금은 전액 도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