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과 정의당이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 출범을 공식화했습니다.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오늘 도민카페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의 최전선이자 동아시아의 화약고인 제주에서 가장 먼저 정의로운 녹색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이번 제22대 총선 기간 한시적으로 손을 잡는 '플랫폼 정당'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되는데, 비례대표와 선거구 출마 후보에 관한 선거 운동에서 힘을 합칠 예정입니다.

제주도내 염지하수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연구원 지하수연구센터는 도내 염지하수 이용 시설 8곳에 대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 처리수 방류 전후 분석 결과, 방사능 영향이 없는 안전한 상태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삼중수소와 세슘-134, 세슘-137의 분석 결과, 현행 먹는 물 수질 기준의 16~29% 미만으로 현재 정기적으로 관측되고 있는 연안 해수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에 다자녀 매입임대주택이 공급됩니다.

제주개발공사는 전국 지방개발공사에선 처음으로 다자녀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자격은 수급자가구와 차상위계층 가구, 한부모가족 등으로, 2년 이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가 1순위입니다.

예비모집세대는 제주시 지역 21세대, 서귀포시 지역 12세대로,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30~40% 수준이고, 2년마다 재계약을 통해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새벽 시간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 받으면서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그제(3일) 새벽 1시 45분쯤 서귀포시 호근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연석과 가로수를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차량에는 A씨 혼자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지난달 제주도 평균 기온이 역대 4번째로 높았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평균 기온은 7.8도로 1973년 이후 역대 4번째로 높았습니다.

지난달 강수량도 72.2mm로 평년 61.6mm보다 많았습니다.

제2공항 찬성 단체가 관련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습니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회는 오늘 오전 제주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기본계획을 즉시 고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 우선 추진에 나서면서 제2공항 추진을 외면하는 것은 제주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설 연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자치도관광협회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9만 5,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설 연휴 5일과 비교하면 23%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는 기상악화로 결항 사태가 빚어졌지만 올해는 기상 예보상 특이 사항이 없어 빚어진 기저효과라고 협회는 설명했습니다.

제주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제주도는 기부건수 1위, 또 기부금액은 전국 2위의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기부자 혜택 강화 등을 통해 재기부와 신규 기부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10만 원 이상 기부시 발급하는 '탐나는 제주패스' 혜택 범위를 공영관광지에서 민영관광지까지 확대하고, 고액기부자와 연속기부자 등은 제주 주요행사에 초청하는 우대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기부금의 용도와 목표금액을 미리 정하는 지정기부제도 도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