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교통사고로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5) 오전 11시 반쯤 제주시 한경면 엉알해변 산책로에서 1톤 트럭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70대 해녀 A씨가 부상을 입고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화면제공 신소윤

카지노에서 칩을 훔친 딜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도내 한 카지노에서 8차례에 걸쳐 3천만 원 상당의 칩을 훔친 혐의로 20대 카지노 딜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훔친 카지노 칩을 현금으로 환전한 혐의 등으로 공범인 20대 중국인이 최근 경찰에 붙잡힌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중국어선이 불법으로 설치한 범장망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어제(14) 오후 제주 차귀도 남서쪽 130km 해상에서, 무허가 중국어선들이 불법으로 설치한 범장망이 발견됐습니다.

적발된 범장망은 길이 250미터, 폭 70미터가 넘는 대형 어구로 치어까지 무차별 어획이 가능해 현재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 내 조업이 금지돼 있습니다.

해경은 해당 범장망을 인양하고, 그물 내에 있던 어획물 500kg 상당을 방류 조치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올해도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노트북이 지원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예산 400억 원을 들여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드림노트북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3,4학년 전학급 교실에 태블릿PC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 AI 기반 코스웨어 등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수 학습법을 적용하고, 디지털 선도학교 17곳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총선 공천 면접 과정에서 불거진 전략공천 발언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로 지목된 고기철 예비후보가 문제를 꺼낸 이경용 예비후보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오늘(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경용 예비후보 측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도록 악의적인 보도자료를 냈다며, 오늘(15일)까지 사과가 없으면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면접장에서 나온 실제 발언 내용에 대해선 법적대응에 나서게 될 때 밝히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자신에게 전략공천을 달라고 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경선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법적 대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송재호 예비후보는 오늘(15일) 오전 제주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NS 극우 채널에서 제기된 탈세 의혹은 사실이 아니고 문대림 예비후보 캠프측에서 제기한 윤석열 대통령 직통등의 발언은 해석이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캠프 차원에서 여러 사안과 관련한 법적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대림 예비후보측은 별도 자료를 내고 문 후보와 송 후보가 나눈 녹취 내용을 공개하며 송 후보의 정체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제주도체육회장에 신진성 신임 회장이 취임했습니다.

신진성 회장은 오늘 오후 제주체육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신 회장은 앞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주에서 실업팀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직장인 운동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생활 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개발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교육청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학교 스포츠 클럽과 학교 운동부 팀 창단을 독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37대 신임 제주자치도관광협회장에 강동훈 전 한국렌터카사업조합 이사장이 선출됐습니다.

제주자치도관광협회는 오늘(15) 오후 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 170여 명 가운데 99표를 얻은 강동훈 전 이사장이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해 3월 부동석 전 협회장이 별세하면서 그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해 왔습니다.

신임 회장 임기는 3년으로 연임이 가능합니다.

강동훈 / 신임 제주자치도관광협회장
"이번 선거를 통해서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많이 청취했습니다. 지금 제주도 관광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회원사들과 협심단결해서 제주도 관광을 열심히 이끌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