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1] JIBS 8 뉴스
[4.10 총선 예비후보를 만나다]송경남, "정권 심판 이끄는 총선 만들 것"
[4.10 총선 예비후보를 만나다]송경남, "정권 심판 이끄는 총선 만들 것"
(앵커)
언론 4사가 총선 예비후보를 만나보는 순서, 진보당에서 제주시 을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송경남 예비후보에게 주요 공약과 출마 이유를 물었습니다.

(리포트)

(좌상단)
언론4사 "예비후보를 만나다"
제주시을 송경남 예비후보

Q.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이유?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로 국민은 고통받고 있습니다.

민생 외면, 불평등과 양극화, 분열 정치, 민주 후퇴, 평화 포기 등 불과 2년 만에 위기의 대한민국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제2공항 건설 강행으로 인한 갈등 유발, 일본 핵 오염수 방류로 아름다운 환경과 도민 생계가 위협당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 총선은 진보당과 저 송경남이 이끌겠습니다.

국민이 검찰 독재를 이기는 총선이 되도록 헌신하겠습니다.

진보 대단결로 희망의 정치로 나아가겠습니다.

Q. 주요 공약은?

이제 제2공항 강행 저지고요. 그다음에 택배 도선료 인하, 그다음에 노조법 2,3조 또는 농민기본법. 그 가운데 제1 공약으로는 택배 도선료 인하 문제입니다.

택배 도선료는 지금 보면은 우리 도민들께서 섬에 산다는 이유로 3천 원씩 계속 강제로 납부하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정부에서도 이게 제재할 수 있는, 제재할 수 있다면 제재할 수도 있을 겁니다.
아마 그걸 손 놓고 있어서 참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2공항은 지금 강행을 하려고 하는데, 제가 성산읍 온평리 출신입니다.
저희 마을에 제2공항이 들어서려고 하고 있는데, 그 환경영향평가나 뭐 그게 다 비판을 받고 있고, 도민이 결정을 해야 되는데 국토부에서 도민 결정을, 결정권을 줘야 되고 그 결정권을 국토부는 따라야 되고, 우리 도민이, 그 결정권에, 결정을 했다면 도지사나 국토부는 그에 순응을 해야 될 겁니다.

Q. 도민 실익에 소홀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논평이나 제가 낸 것에 대해서는 정권을 비판을 많이 해서 도민들께서 아마 그런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도 뭐 다른 민생 문제나 다른 것은 생각을 안 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거에 비해서 이제 택배 도선료 같은 경우에도 우리 도민들이 1회당 3천 원씩 하면 1년이면 280만 원에서 300만 원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거를 따지다 보니까 이게 최우선적으로 국회에 들어가면 입법화를 시켜서 우리 도민들에게 경제를 좀 경제적으로나마 좀 홀가분하게 만들어 드려야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 경쟁 후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

다른 후보님들은 지금 현재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김한규 의원은 현직 국회의원이시고, 그다음에 국민의힘은 당협위원장이시고, 그다음에 강순아 후보는 지금 저와 같이 노동자 출신이고 해서 강순아 후보님과 저는 마음이 똑같다라고 생각이 들고, 현재 지금 두 분은 지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두 분은 지금 민생의 밑바닥부터 시작하신 분들이 아니어서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저는 그 민생의 밑바닥에서부터 올라가는 거라서 그분들보다 민생의 마음은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Q.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견해는?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거든요. 지금 제주도 행정에서. 그러다 보니 내려가는 편도 있지만 도의회에서 막강한 권력을 분산을 시켜야 돼요.
그래야 제주도정이 제주도가 수월하게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도민들도 아마 돌아오는 게 많겠죠.
지역 주민이 시의원이나 군의원으로 예를 들어서 된다면 지역 발전에 지역 시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뛰고 할 거니까 아마 도민들에게 돌아오는 장점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Q. 제주도민들에게 드리는 말씀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진보당 송경남이라고 합니다.
제주도민 여러분 진보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 저는 출마를 하였습니다.
거대 양당의 정치가 극도로 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진보 정당도 국회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제주방송 하창훈(chha@jibs.co.kr) 기자
전공의 이어 의대생도 집단 휴학
전공의 이어 의대생도 집단 휴학
(앵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의과대학생들도 동참했습니다.

재학생 90% 이상이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자치도가 대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의료현장의 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이 텅 비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대거 사직서를 낸 가운데, 후배들인 의대생들도 집단 휴학계를 제출한 겁니다.

정원 200명 가운데 180여 명이 휴학계를 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효형 기자
"제주대 의대에서도 재학생 90% 이상이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학교 측은 개강을 2주 미뤘습니다"

허정식 의과대학장은 학생들도 심적 부담이 클 것이라며, 대화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해왔습니다.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은 외부와의 접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증원 계획 백지화 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 전공의 대표도 실명으로 성명에 참여했습니다.

일부 전공의가 복귀하긴 했지만 출근하지 않은 전체 전공의 수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한라병원 전공의 10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병원의 반려에도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수술과 진료 등에 큰 차질은 보고되지 않은 가운데, 업무 개시 명령이 내리진 전공의는 제주자치도가 추가 조사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결과를 보고할 계획입니다.

강동원 / 제주자치도 도민안전건강실장
"그분들도 전국적인 상황이고 하니.. 지역의료계가 무너져선 안된다는 사실에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진짜 급하면 공중보건의도 (투입) 할 수 있고 다양한 수단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또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의료기관 운영 정보를 이번 주 안에 온라인을 통해 제공할 계획입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