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레이더] D-38, 제주시갑 대진표 나올까?
(앵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주시을과 서귀포시의 경우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제주시갑 선거구는 국민의힘 후보 공천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발표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 공천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주시갑 선거구에 대해 공천을 보류한 지 18일째입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지난달 14일)
"나머지 분들은 결정을 보류해서 나중에 경선이라든가 우선 추천, 재공모 이런 것들이 진행될 것입니다."
때문에 국민의힘 제주시갑 소속 도의원을 시작으로 당협운영위원회, 도당위원장까지 나서 후보 공천을 서둘러 줄 것을 중앙당에 요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주시갑은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와 함께 여야 2파전으로 좁혀지게 됩니다.
제주시을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예비후보, 진보당 송경남 예비후보가 나섭니다.
특히 민주당과 진보당이 중앙당 차원에서 연대하기로 하면서, 김한규 의원과 송경남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서귀포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본선에 오르는 가운데 임형문 전 제주도 연합청년회장이 무소속으로 예비후보에 등록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성과 탈환을 놓고 후보, 정당간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