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청년들에게 행정업무 경험 제공을 위해 인턴 제도를 운영합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행정 홍보와 전산통계 분야에서 청년 인턴 1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서접수는 오는 11일부터 4일 동안이며, 단계별 채용 절차를 거쳐 다음 달 5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됩니다.

선발된 인원은 6개월 동안 해경의 행정 지원과 정책 홍보 등의 업무를 맡게 됩니다.

공유 전기자전거와 전동 킥보드의 불법 주정차 신고가 24시간 운영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내일(8)부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공유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의 불법 주정차 신고방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방에 통행불편, 무단방치 위치와 현장 사진 등을 올리면, 공유 업체에서 민원을 실시간으로 접수해 해당 기기를 이동시키게 됩니다.

제주에는 2천7백여 대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워케이션 유치 전략이 확대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도외기업 잠재 수요 유치와 인프라 조성,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워케이션 인구 10만 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디지털 노마드와 프리랜서 등 1인 기업 지원을 포함해 민간형 참여업체 바우처 지원기준도 새롭게 정립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민간 워케이션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16개 회사 9천7백여 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최근 제주에서 양돈장 화재가 잇따르면서 화재 예방을 위한 실무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제주양돈농협과 양돈농가는 오늘(7) 소방 안전과 전기안전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양돈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현장 사례 중심으로 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지난달 27일 제주시 구좌읍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나 사육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지난달에만 4건의 양돈장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술에 취해 직장 동료를 성추행하고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어제(6) 새벽 2시 반쯤 제주시내 한 오피스텔에서 동료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를 말리는 여성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무등록 불법 성인 PC방을 운영한 업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부터 허가 없이 성인 PC방을 운영하며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불법 게임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40대 업주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컴퓨터 8대를 압수 조치하고, 불법 PC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화면제공 제주서부경찰서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위해 구럼비 바위가 발파된 지 12주년을 맞아 시민단체들이 비무장 평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정평화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는 오늘(7일) 제주민군복합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제주가 미국과 나토의 패권을 위한 전쟁기지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군기지에 대해서도 폐쇄 운동을 진행하는 등 제주가 비무장 평화의 섬이 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화면제공 강정평화네트워크

제주항에 시멘트 전용선이 취항하면서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강원 삼척시에 공장을 둔 삼표시멘트에 따르면 종전 일반화물선으로 제주에 시멘트를 운반하던 것을, 지난해 7월부터 연간 60억 원을 들여 전용선 2척을 취항하면서 전문적인 하역시스템 운영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분진 발생과 운반차량 혼잡문제를 해소했고, 하역시간도 3일에서 절반까지 줄여 작업에 효율성을 높여 지역내 시멘트 수급에 보탬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