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해녀가 사상 처음으로 2천명대로 감소하면서 신규 해녀 양성을 위한 민관협의체가 가동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행정시와 해녀협회, 수협 등 관련 기관 단체가 참가한 가누데 '신규해녀 양성 추진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해녀 급감으로 해녀 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민관협의체 논의 내용을 중심으로 신규 해녀를 양성할 방안을 이달 안에 마련할 방침입니다.  

해조 생육 블록을 활용한 마을어장 해조장 조성 실증 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해조 생육 블록을 활용해 해조장 조성 연구를 진행한 결과, 참모자반 군락이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주변 해역으로 확산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해조 생육 블록은 해조류 성장에 필요한 성분이 들어있는 블록 형태의 구조물로,

태풍으로 인한 파손이나 유실도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5개 마을어장에 해조생육 블록을 활용한 종자 이식을 실증할 방침입니다. 

제주자치도의 홈페이지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어제(11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한 결과 엉뚱한 광고 사이트가 나왔습니다.

JIBS의 취재가 시작되자 해당 홈페이지는 비상 진료 병의원.약국을 찾을 수 있는 응급의료포털로 변경됐습니다.

4.3 추념식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4.3 희생자 온라인 추모관에는 코로나19 사태 엔데믹 당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문구가 아직까지 걸려 있는 상태입니다.

비자림로 확장 공사 과정에서 삼나무 추가 벌목이 이뤄지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비자림로 지키기 시민모임 등은 오늘(12) 기자회견을 갖고 당초 계획보다 나무 벌목 규모가 늘었고, 추가로 4백여 그루가 벌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벌목을 최소화하겠다는 환경 저감 대책이 기만적이었다며 멸종위기종 보호 대책도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을 이용할 아동이 모집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18일까지 학교 시설을 이용해 주말에 돌봄을 지원하는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를 이용할 초등학생을 모집합니다.

운영 장소는 제주시 아라초와 서귀포시 동홍초 2곳으로, 학교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집 인원은 각 학교당 40명으로, 정규반 30명, 일시돌봄반은 10명이고,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니다.

추자도의 유일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가 개선될 전망입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996년 문을 연 추자도 추광 어린이 집은 원장을 포함해 3명의 보육교사가 지역사회에서 유일한 어린이집을 운영해왔지만,

보육교사 2명이 올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 휴원 상황에 놓였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신규 보육 교사가 올 때까지 대체 교사를 파견하고, 도서 지역 특수지 근무 수당을 신설해 보육 교사 처우를 개선할 방침입니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제주시민단체가 정책 입법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총선 후보자들에게 보낼 18대 입법 과제를 발표하고, 공약 반영을 요구했습니다.

입법 과제는 자치권 강화를 위한 포괄적 권한 이양을 비롯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제주도 이관 등이 제시됐습니다.

또 환경영향평가법 개정과 가칭 해양보호구역법 제정, 보전지역 관리 체계 등 제주특별법 개정 등도 과제로 꼽혔습니다.

제주시 아라동을 지역 도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과 진보당이 선거연대 하기로 한데 대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꼼수 공천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민주당이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 유발에 책임을 지고 무공천 방침을 밝혔지만 최근 진보당과 선거연대를 통해 양영수 후보를 단일후보로 내세웠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같은 행태는 지역구 나눠먹기식 연대라고 규정하는 한편, 국민의힘은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에 맞는 지역 밀착형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