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방에 내 성적이..."...유출 논란 감사 착수
제주도내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 성적 등이 담긴 파일을 학급 단체 대화방에 유출시킨 사태와 관련해 감사가 이뤄집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총괄 대응 본부를 가동하고, 해당 교사와 학교장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또 이번 개인 정보 유출 피해에 대한 상담도 진행합니다.
유출된 파일에는 고3 재학생 409명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등 민감한 개인 정보가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학생 성적을 단체 대화방에 올린 교사는 지난해 중간고사 문제지를 단체 대화방에 유출했다가 학교장 주의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