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내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이 이뤄집니다.

서귀포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통시장 내 설치된 소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 대상은 오일시장 등 6곳으로, 전기배선과 누전차단기 등 정상 작동 여부와 정기 안전점검 여부 등이 점검됩니다. 

제주유나이티드FC가 시즌 3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하며 리그 4위로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제주는 오늘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면서 0대 2로 패배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패하며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제주는 3라운드 현재 승점 4점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제주는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오는 30일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4라운드를 치를 예정입니다.

음주운전 차량 단독 사고로 1명이 숨졌습니다.

어젯밤(15) 11시47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사거리에서 30대 여성이 운전하던 렌터카가 전신주 2개와 충돌하면서, 차량에 동승했던 3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8%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자 차량 안에 있던 휴대전화가 충격을 감지해 자동으로 119에 신고가 이뤄졌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제주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무상등록금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국.공립대학 총장협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올해 첫 정기총회에서 무상등록금이 현실화되면 대학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무상등록금제의 세부 사안에 대해선 추가 논의를 통해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국공립대 무상등록금 실현을 위해선 5~7천 억여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는데, 국가장학금 예산을 활용한다면 일부 재원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총장협의회는 오는 6월 제주에서 회의를 열고 추가 논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제주지방엔 내일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가지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바람도 강해져 내일부터 순간 풍속 초속 15미터의 강한 바람도 예상됩니다.

특히 고비 사막과 내몽골 부근에 위차한 저기압 때문에 강한 바람이 불어 황사가 발생하고 내일 제주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녹색정의당 강순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세몰이를 시작했습니다.

강순아 예비후보는 오늘(16)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불평등한 구조가 존재하는 우리 사회의 문제를 바꿀 수 있도록 정치가 바로 서야 한다며 본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책발표를 통해 제주도의 유일한 진보후보로서 기후위기 해소와 불평등 타파로 도민들의 삶을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9월까지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JDC는 첨단 단지와 제주대학교 일대11.7킬로미터 구간에서 입주근로자와 대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셔틀버스인 네모라이드를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스마트폰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해 호출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모라이드 서비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첨단단지 입주기업인 라이드플락스가 운영을 맡게 됩니다. 

제주자치도가 오는 2025년 지역단위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최근 다른 지역에서의 잇따른 구제역 발생으로 국가단위 구제역 청정국 인증이 무산되자, 제주축산물의 신뢰 제고와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2025년 지역단위 청정지역 인증을 목표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역은 지난 2001년 5월 세계 최초로 지역단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승인을 받은 후 2002년 국가단위 청정국 지위가 인정되면서 지역단위 인증이 국가로 귀속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