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를 맞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이 운영됩니다.

제주시는 다음달 말까지 경작지나 도로 등에 방치된 영농 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습니다.

수거 대상은 농사에 사용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으로, 수거된 폐기물은 품목별로 수집 장려금이 지원됩니다.

제주시 지역에서 지난해 수거된 영농 폐기물은 폐비닐과 농약 용기 등 2천 톤 가량으로 2억 9천만원이 지원됐습니다. 

부상 당한 학생 선수를 위해 맞춤형 재활 치료가 지원됩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정형외과와 학생 선수 스포츠 재활 치료 지원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학생 선수의 재활치료를 지원하고, 해당 병원을 이용하면 치료 비용 10%를 감면하게 됩니다.

제주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학생 선수들이 경기나 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경우,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해썹 인증을 받은 커피가 출시됩니다.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는 최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 해썹을 추가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암해수센터는 해썹 인증을 통해 용암해수를 커피 원료와 혼합한 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최근 도내 한 농업회사법인과 협력해 제주블랙보리커피 시제품을 생산해 출시할 계획입니다. 

오늘(26) 제주는 흐리고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6) 낮 최고 기온은 서귀포가 16.5도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 지역은 10도에서 12도 사이로 평년 기온보다 낮았습니다.

또 오늘(26) 0시부터 현재까지 최고 27mm의 비가 내렸고, 최대 순간 풍속 초속 27m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7)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일교차가 크겠다며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미끄러지는 차량을 막으려던 3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어젯밤(25) 11시 반쯤 제주시내 한 공터 주차장에서 사람이 깔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경사로에서 주차된 차량이 미끄러지자, 세우려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재외제주도민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재외제주도민회 총연합회를 비롯해 서울과 인천, 부산, 광주 등 지역 도민회가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재외제주도민회는 도외지역 거주자의 4·3 희생자와 유족 피해 신고 접수 등을 비롯해 4·3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강기탁 변호사가 제7대 감사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강 후보자는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지난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과, 제주자치도의회 법률고문,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조만간 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감사위원장 임명 동의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봄철 야외활동이 늘면서 공항 인근 불법 드론 비행에 대한 단속이 강화됩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오늘(26) 제주공항 국내선 터미널 도착장에서 드론 비행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공항 인근 9.3킬로미터 이내는 불법드론 비행 금지구역으로, 드론 비행 적발되면 최대 500만 원 벌금이 부과됩니다.

불법 드론 탐지 시스템이 운영된 지난해 12월 이후, 30여 건의 불법 비행이 적발됐고, 6건의 과태료 처분이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