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사라봉 공원 일대에 도시 숲을 조성하기 위한 참여 기업이 모집됩니다.

제주자치도는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도시 숲 조성을 위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지는 제주시 사라봉 공원 일대로 제주자치도가 장소를 제공하면, 기업이 숲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일대에 침수 피해 저감 시설이 설치됩니다.

제주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우수유출 저감시설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대상지는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일대로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사업비 180억원 이상을 투입해 저류지 신설과 빗물 관로 정비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강기탁 제주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오는 25일 열립니다.

제주자치도의회는 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제출됨에 따라 인사 청문 특별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제426회 임시회 회기 중인 오는 25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인사청문특위가 심사 보고서를 도의장에게 제출하면 의장은 이튿날인 26일 본회의에 안건을 상정해 처리하게 됩니다.

감사위원장은 도의회 인사 청문 대상중 유일하게 도의회 동의를 받아야 임명할 수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제주지역의 생산과 유통되는 수산물에는 현재까지 방사능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가 올들어 160여 건의 생산과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기존보다 2배 늘어난 28곳에 대한 해양 방사능 물질 조사에서도 별다른 특이 사항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제주에서 이뤄진 640건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역시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현재 4차 방류를 마쳤고, 이달 중으로 5차 방류가 시작됩니다. 

과일과 채소류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협이 주요 제철품목 할인 판매에 나섰습니다.

농협 제주본부는 매달 하나로마트에서 사과와 참외, 대파 등 가격 인상 폭이 큰 품목을 정하고 최대 58%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감귤 의무자조금 지원과 만감귤 특별할인 차원에서, 오는 12일까지 감귤 3kg이상 구매할 경우 킬로그램 당 1,000원을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할인쿠폰, 카드할인 등을 지원하며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마트별 자체 할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지역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의견을 듣는 포럼이 개최됐습니다.

제주자치도 교육청은 오늘(8) 전문가와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 남녀공학 정책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단성 학교의 한계와 지역별 중학교 통학 거리 문제 등에 대한 발표와 관련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습니다.

제주교육청은 이번 포럼이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논의의 장 마련과 함께, 정책 방향에 기초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해 기초자치단체장이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사무 배분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8) 오전 열린 월간회의에서 7단계 제도개선을 통해 이양받은 4천 6백여 건의 권한 이양과 5천 3백여 건의 특례 이양 사항 등과 관련해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기초자치단체장이 권한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주지역 어디에서도 도민으로 같은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골고루 있어야 하고, 환경 문제는 원인자 부담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의 구조 작업이 지난 1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핫핑크돌핀스 등 구조단은 장비를 투입해 폐어구를 절단하는 기존의 방법에서, 직접 포획해 폐어구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구조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종달의 얼굴에 또 다른 낚싯바늘이 걸린 채 발견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어려움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종달은 지난해 말부터 5개월여 동안 입과 꼬리에 폐어구가 얽힌 채 살아가고 있는 새끼 남방큰돌고래로 최근 상태가 악화된 상탭니다. 



화면제공 다큐제주'제주대 돌고래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