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삼다수 운송 노동 환경 개선 필요"
제주개발공사 삼다수를 운송하는 노동자들이 집회를 열고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화물연대 제주본부는 오늘(18일) 제주도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개발공사에 삼다수 운송 노동자들의 고용안전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삼다수 운송만을 위해 25톤 차량을 구입하고 있지만 계약은 3년 단위로 이뤄져 불안정성이 크고, 휴식 여건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개발공사가 책임 있는 교섭에 나서지 않는다면, 파업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촬-강명철)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