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0) 오후 2시 반쯤 애조로에서 1톤과 5톤 화물차가 충돌해 50대 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제52회 성년의 날 전통 성년식이 오늘(20) 제주향교에서 열렸습니다.

오늘(20) 성년식에는 외국인 유학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선서와 수훈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습니다.

제주향교가 주관하는 성년식은 성인으로서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이 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강병삼 제주시장은 외국인 청년들이 한국 전통 성년식을 경험하면서,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성인으로 올바른 행동과 마음가짐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자연재난 피해에 대비한 복구추진단이 구성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자연재난으로 시설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행정시와 연계한 재해복구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7개 반으로 구성되고, 피해 복구 공사의 설계부터 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게 됩니다.

또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피해 조사와 재해 대장 작성 등을 통해 정부에 복구비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통합 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화랑훈련이 2년 만에 진행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20)부터 오는 24일까지 국정원과 해병대 9여단, 경찰 등 국가 방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화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0) 열린 화랑훈련 통합방위 협의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충호 제주경찰청장, 박승일 해병대 제9여단장 등이 참석해 통제 구역 설정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화랑훈련은 지자체별로 2년 주기로 진행되고, 제주에선 지난 2022년 실시된 바 있습니다.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환경수계 검사가 강화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요양병원과 노인복지시설, 대형목욕탕과 찜질방, 대형마트,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 1백여 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 환경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도내 종합병원에 대해선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질병관리청에서 정한 시설 이외에 추가로 소규모 목욕장 20여 곳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올들어 제주도내 레지오넬라증 발생 환자는 4명입니다.

최근 제주에서 식중독 의심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제주지역 식중독 발생 건수는 6건에 70여명으로,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인 9건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도 강한 퍼프린젠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 건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단체 활동이 늘고 기온이 올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림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지정하는 '항공 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됐습니다.

교육부는 교육과 취업, 정주 등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10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한림공고는 제주자치도와 의회, 교육청, 한화시스템, 제주대 등과 협업하는 항공 우주 분야 특성화고를 신청했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첫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에 자문과 성과 관리를 추진하고, 5년간 최대 4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앞두고 김애숙 정무부지사가 상임위원회에 출석하지 않아 논란이 됐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강연호 농수축경제위원장은 예산안 정책 질의를 위해 정무부지사 출석을 요청했지만,

오늘(20) 회의 개시 30분 전 불축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며 이는 의회를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의원도 의회를 경시하는 듯한 모습은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김애숙 부지사는 오래전 잡힌 농업인단체화의 간담회 일정 조율 때문에 불출석 사유서 제출이 늦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