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의 올바른 이름을 찾기 위해선 체계적인 교육 체계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오늘(28) 제10회 4·3 정담회를 열고, 한 권 위원장이 제안한 4·3교육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학교 위주의 4·3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4·3 역사 교육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2부교육감 신설을 핵심으로 진행중인 제주도교육청 조직개편을 중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중등현장교사 모임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도교육청 조직개편이 진행중이고, 조직진단 용역도 교육적 관점보다 경영학 관점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따라 교육관료 위주의 조직개편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도 교육청 인력 운용 효율에만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 중단을 요구하면 내일부터 사흘간 1인 시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선착순 접수 4시간여 만에 조기 마감된 청년 문화복지포인트 사업이 확대 시행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사전에 홍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제주 청년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에따라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을 개선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청년문화예술패스사업과 연계해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자치도는 도내 청년 1만명에게 1인당 4만원을 지급하는 문화복지포인트를 선착순 접수했는데, 신청자가 몰리면서 접수 4시간여만에 조기 마감했습니다.

발달장애인들 부모들이 가정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하며 오체투지에 나섰습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주지부는 오늘(28일) 제주도청 앞에서 발대식을 열고, 발달장애인 가족 참사를 막기 위해선 가정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복지와 고용, 교육과 주거 등 5대 분야 18가지 정책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며 오체 투지 행진도 진행했습니다.

이번 집회는 앞으로 전국으로 돌며 이뤄질 예정입니다. 

제주지역 농경지의 토양 산성화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농업기술원이 도내 12개 지역 토양 시료 1천여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제주 농경지 평균 토양 산도는 5.8로 이전 조사보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토양 개량제 지원 사업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밭 지역 토양산도는 6.1로 적정 범위로 조사됐지만, 시설 재배지는 5.6으로 여전히 적정 범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는 7월부터 '현금 없는 버스' 시범 운영이 시작됩니다.

제주자치도는 현금 사용에 따른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 사고 예방 등을 위해 도내 모든 노선버스를 대상으로 '현금 없는 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현금 없는 버스'는 도내 전체 218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시범운영 기간인 9월 말까지는 현금과 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이 7%로 상향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다음달 1일부터 연 매출 10억 원 이하 탐나는전 가맹점의 결제포인트 적립률을 7%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인트 적립 한도인 70만 원까지 탐나는전을 사용하면, 개인별 월 최대 4만 9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연 매출액 10억 원 이하 착한가격업소에서 탐나는전카드를 사용할 경우 5%가 추가 적립돼 12%의 적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연간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수족구병과 수두 환자가 증가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1월 115명이 발생 이후 감소 추세였던 수두 환자가 지난달부터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수족구병도 지난달 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영유아에서 높게 발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족구와 수두의 경우 전염성이 매우 높다며 집단생활 시설에서의 환경관리는 물론,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