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내 보행자 위협 시설물 실태 파악도 안돼
제주에서 보행자들이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이 만 2천개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자치도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동안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보도 내 시설물을 조사한 결과 1만 2천여개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가로수가 4천4백여개로 가장 많았고, 가로등, 도로표지판, 변안기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시설물 도로 점용 허가 관리도 부실해, 어떤 시설물이 설치돼 있는지 실태 파악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