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빗물이용시설이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는 국비를 포함해 288억 원을 들여 남원읍 위미리에 빗물이용시설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규모는 7,500톤 정도로, 주변 농가에 연간 17만 톤의 빗물을 공급해 농가의 지하수 의존도를 낮추게 됩니다.

제주도는 오는 2025년 말 착공에 들어간 뒤, 2028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올해 제주 지방공무워 8, 9급의 평균 경쟁률이 7.2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244명을 선발하는 8, 9급 공무원 임용에 1,755명이 원서를 접수해 평균 7.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인원이 많은 일반행정 9급은 126명에 859명이 몰려 6.8 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2명을 선발하는 간호 8급과 1명 선발의 제주시 전산 9급으로 각각 27.5 대 1과 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필기시험은 오는 22일 이뤄지며 면접까지 거친 최종 합격자는 9월 5일 발표됩니다.

주말인 오늘(16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6일) 서귀포시 중문동의 최고기온은 30.9℃를 기록했고, 나머지 대부분 지역도 29℃ 안팎을 보였습니다.

내일(17일)과 모레(18일)까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수요일인 오는 19일부터는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120만덕콜센터의 하루 민원 처리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120만덕콜센터의 하루 민원 처리량은 1,361건으로 지난 2022년 1,311건과 비교해 소폭 늘었습니다.

지난해는 전체 48만 5,000여 건의 민원을 처리했는데, 87%는 직접 처리하고 나머지 13%는 관련 부서로 안내가 이뤄졌습니다.

분야는 일반행정이 40% 정도로 가장 많았고, 교통과 도시건설 분야가 뒤를 이었습니다.

120만덕콜센터는 매일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35명의 인력이 5교대로 투입되고 있습니다.

어제(15일)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 돼지 생산물의 제주 반입이 금지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자정부터 경북지역 돼지고기와 생산물의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내 10곳의 거점 소독시설에서의 방역을 강화하는 등 심각 단계의 방역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축산당국은 방역을 위한 농가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제주가 1회용 컵 보증금제 참여 업체를 늘리기 위한 지원을 강화합니다.

제주자치도는 현재 매장 8곳에서 자발적으로 1회용컵 보증금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내 스타벅스 매장 31곳도 지난 4일부터 1회용 컵 보증금제로 전환해 영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자발적 참여 업체 가운데 우수 매장을 선정해 자원순환 우수업소로 지정하고 간이 회수기를 비롯한 종량제봉투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범죄 피해자들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기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제주경찰청은 그제(14일) 한국마사회,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함께 범죄 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2,000만 원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범죄 피해자 지원 기금은 제주경찰청을 비롯한 5개 기관이 참여해, 현재까지 320여 명에게 4억 6,300여만 원이 전달됐습니다.

화면제공 제주경찰청

한라산 어리목탐방안내소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개관합니다.

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어리목탐방안내소의 전시시설 개선 작업이 마무리돼 내일(17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선을 통해 한라산의 생성부터 자연유산 등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전시실을 비롯해 이용자 체험 영상실과 포토존 등이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