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당초 목적과 달리 사용된 차고지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제주시가 실시한 자기차고지 전수조사 결과,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차고지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용도 외로 사용하는 등 위반 시설 20여 곳이 적발됐습니다.

위반한 차고지 대부분은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원상 복구됐고, 미이행된 2곳은 보조금 환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시는 의무사용 기한이 남아있는 차고지 1천6백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중순까지 이용 실태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대상 포진 예방 접종에 대한 업무협약이 진행됐습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와 국제로타리 3662지구는 오늘(2) 업무 협약을 맺고, 대상 포진 예방 접종비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홍보와 출산 지원 등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양식 어업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자동화장비 보급 지원이 확대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양식장 30여곳에 대해 7억 6천 만원 상당을 지원한데 이어,

추경 예산 2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14곳에 자동화 장비를 추가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원 품목은 고효율 해수 펌프와 사료 혼합기 등 양식장 자동화 설비로, 양식장의 에너지 절감과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자치도는 기대했습니다. 

재해 취약 지역 주택에 대한 재해 보험료가 지원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붕괴위험지역과 해일위험지역 등 재해취역지역 내 주택을 대상으로 풍수해 지진재해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풍수해 지진 재해 보험은 폭설과 태풍, 홍수, 강풍 등 다양한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입니다.

보상 대상은 주택과 온실, 상가 등으로, 주택 보험료는 85~100퍼센트 지원이 가능합니다.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개최됩니다.

제주자치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엔 MSC크루즈와 로얄캐리비언그룹 등 글로벌 주요 선사들이 참여합니다.

또 일본과 중국, 대만 등의 관광청 관계자와 국내외 크루즈 관련 여행사 등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국내 유일 크루즈 대표 행사로 지난 2013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1회째를 맞았습니다.

제주시내 한 중학교에서 기말고사를 앞두고 문항정보표가 유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 학생들에 따르면 오늘(2) 자습시간에 교실 바닥에 쪽지가 떨어져 있어 확인해봤더니 기말고사 과목의 문제 난이도와 정답 등이 정리된 문항정보표였습니다.

학교 측은 교사가 문항정보표가 담긴 파일철을 가지고 교실에 갔다가 놔두고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과목에 대한 기말고사 문제를 재출제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이 하루 평균 30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5개월동안 버스전용차로 단속 건수는 중앙차로 2천 4백여 건, 가변차로 3천여 건 등 모두 5천 5백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36.4대가 적발된 것으로, 특히 가변차로인 해안교차로에서 월산마을 구간의 적발 건수가 1천9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제주시는 노면 표시와 단속 안내표지판 정비 등을 통해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인지도를 개선하고, 위반사례를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직장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시 체육회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전국민주일반노조 제주본부는 오늘(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 체육회장의 사퇴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도 성명을 내고 관련 조치가 단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제주시체육회장에 대한 직장 갑질 10여개 사례를 인정하고,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