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에 대한 위생 관리 실태 점검이 추진됩니다.

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1천9백여 곳의 배달앱 등록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비 기한 경과 식품 판매와 식재료 보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 행정 처분 조치할 예정입니다. 

토석 채취사업장의 불법 행위 근절과 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이 실시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이달 말까지 행정시와 합동으로 도내 채석장 16곳에 대해 허가 기준 준수 여부와 재해 방지 조치 등을 중점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이번 지도.점검 기간 토석 채취 사업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내용을 검토해 제도 개선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제주자치도가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자치도는 오늘(12일) 두산에너빌리티 주식회사와 '에너지 대전환 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전문가 양성과 고용창출, 수소사업 기술협력 등에 협력할 방침입니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단기 과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와 수소 전반의 기술개발 협력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주시 동지역의 공립 단성 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논의에 대한 최종 결론이 다음달 안에 나올 전망입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5일과 16일 두차례에 걸쳐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명회에선 남녀공학 전환 필요성과 과제를 포함해 전환 대상 중학교에 대한 지원 방안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교육청은 다음달 말쯤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최신 대학 입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 박람회가 오늘(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오늘(12일) 열린 2025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는 전국 69개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참여해 무전공 선발과 의대 증원 등 달라진 대입 전형을 소개하고, 관련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박람회에는 많은 고교생과 학부모들이 찾아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연인을 둔기로 폭행하고 119에 거짓 신고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그제(10일) 새벽 자신의 집에서 연인을 둔기로 폭행하고, 119에 넘어져 다쳤다며 거짓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특수 상해 혐의로 입건했지만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살인 미수로 혐의를 변경했습니다. 

유산 상속 문제로 다투다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를 시도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5월 도내 한 경로당에서 상속 문제로 다투던 형과 이웃주민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상대로 여러차례 범행을 저질러 엄벌이 필요하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지역 노동계가 내년 최저임금이 만 3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반발했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내년 최저 임금이 올해보다 1.7%가 올라 역대 2번째로 낮은 인상률을 기록했다며 3년 연속 물가인상률에 미치지 못해 실질적인 삭감과 다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따라 현행 최저임금 결정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프리랜서 등 모든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