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 최고 기온 35.2도..올 들어 최고
제주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 북부지역 낮 최고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7일)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5.2도로 올들어 가장 높았고,
체감온도는 제주 전역에서 30도를 넘어서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제주 동부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북부와 서부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오늘(17일) 낮 50대가 열사병 증세로 병원에 후송되는 등 올 들어 2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도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야간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도 이어지겠다며 온열 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