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 지연 사태...제주 농업에서도 피해 확산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제주에서 관광 업계 뿐만 아니라, 농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제주농협 등에 따르면 티몬을 통해 판매된 농산물 가운데, 대금을 받지 못한 피해가 2억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하우스 감귤이 1억8천여 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초당옥수수와 미니단호박 등이 2백여 만원 가량으로 파악됐습니다.
농협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개별 농가의 피해 규모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