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FC의 코리아컵 4강 상대가 2년 연속 포항으로 결정됐습니다.

제주는 오늘(5) 열린 4강 대진 추첨에서 오는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 또 오는 28일엔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코리아컵 4강 1,2차전을 치르기로 결정됐습니다.

제주의 상대인 포항은 올 시즌 25라운드까지 리그 3위를 기록한 강팀이지만, 제주와의 올 시즌 성적은 1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가 해경 헬기로 후송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늘(5일) 아침 7시쯤 우도 동쪽 약 80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50대 선장 A 씨가 뇌경색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헬기를 보내 남해어업관리단이 이송 중인 A 씨를 넘겨 받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올 들어 해경 헬기를 통해 이송된 응급환자는 모두 10명입니다.


화면제공 제주해양경찰청'남해어업관리단

제주시내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9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나 자체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거주자인 40대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후송됐고, 주민 10여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행 실태 점검이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다음달 23일까지 행정시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조합원을 모집하거나 사업이 진행중인 13개 지역주택 조합에 대해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조합원 모집과 계약서, 실적 보고와 자료 공개 등 위반 여부에 대한 점검이 이뤄집니다.

자치도는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사안에 따라 형사 고발이나 시정 명령 조치하고, 9월 말까지 점검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제주시에 등록된 반려동물 수가 5만 마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제주시에 등록된 반려동물 수는 2천2백여 마리로, 누적 등록 수는 5만9백여 마리로 집게됐습니다.

반려동물 등록 대상은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인 개로, 등록 수수료는 전액 지원됩니다.

제주시는 다음달 30일까지 동물 등록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시작된 참조기 금어기가 이달 해제되면서 조업이 재개됩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일 참조기 금어기가 해제돼 제주 북서에서 남서 해역을 중심으로 유자망어선 조업이 본격 재개될 전망입니다.

유자망 어선은 지난 2014년 70여 척에서 현재 130여 척으로 90% 가량 늘었습니다.

올들어 참조기 위판 실적은 270톤, 51억8천 만원으로, 어장 형성이 부존해 어획량이 크게 줄었던 지난해보다는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역 대형 건설 공사 현장에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는 한화우주센터와 중부 공원내 공동주택 건립 사업장 등 7개 대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민간 발주 건설 공사의 경우 지역 업체 참여를 의무화하는 지방계약법 적용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자치도는 관련 조례를 통해 지역 업체 참여 권장 비율은 70%로 상향 조정했다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자치도가 중산간 지역의 도시관리계획 기준을 마련한 가운데, 개발의 면죄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중산간 일대를 1구역과 2구역으로 구분해 구역별로 제한사항을 두는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산간 1구역은 현행처럼 지구단위 계획 지정이 제한되지만, 2구역은 골프장이 포함되지 않은 관광 휴양형 지구단위 계획 수립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에따라 2구역에 포함된 한화그룹의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늘(5일) 논평을 내고 중산간 지역 보전 방향과 역행하는 것이라며 대규모 관광개발의 면죄부를 줬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