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 처음으로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우리들소아과가 지정돼 야간과 휴일 진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평일은 밤 11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됩니다.

서귀포시내 소아청소년과는 모두 7곳으로, 서귀포시에선 올해 처음 달빛어린이 병원이 지정됐습니다.

도내 정수장과 담수화시설이 방사성 물질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상하수도본부가 도내 정수장 17곳에서 공급되는 수돗물과 해수 담수화시설 4곳의 유입 원수에 대한 방사성 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일본 원전오염수 해양 방류 등에 대응해 제주자치도는 올해부터 방사성 물질 검사를 연 4회로 확대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화가 제주시 애월읍 중산간에 추진 중인 애월 포레스트 관광단지 사업에 민박업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 농어촌민박협회는 성명을 내고 지역내 6천 곳의 농어촌 민박이 대부분 가족 경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리조트 조성으로 심각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관광 산업 위축과 숙박업 공급 과잉 속에서 민박업자들의 경영난이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6일) 제주에서 골프장 카트가 추락해 인부가 숨지는 등 사망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10시쯤 도내 한 골프장에서 카트가 다리 밑으로 추락해 60대 직원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새벽 1시쯤에는 서귀포시의 한 도로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오토바이가 가로수와 부딪혀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소멸 위기에 있는 제주어를 위한 모바일사전이 개발됐습니다.

제주어교육연구소는 오늘(6) 기자회견을 갖고, 누구나 제주어를 검색할 수 있는 '제주어모바일사전' 웹 사이트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어모바일사전 웹 사이트에서는 제주어 풀이 뿐만 아니라 제주어로 된 시와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제주어문학관이나 제주어영샹관 등을 통해 제주어를 모르는 젊은 세대에 제주어교육의 기회도 제공합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급 학교마다 본격적인 수능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다음주까지 도내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수능 준비 체제에 돌입합니다.

특히 올해는 의대 증원과 무전공 선발 확대 등 변수가 많아 수험 전략 수립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2일 시작됩니다. 

제주시 조천읍에 추진 중인 30메가와트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30메가와트 청정 수소 생산을 위한 실증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지만 과기부에서 보완 조치를 받았습니다.

이에따라 산자부는 해당 실증사업을 과제별로 나눠 진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는 지난해 7월 청정수소 통합 실증 지자체로 최종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내년 사업 국비 예산 470억원 가운데 4분의 1 수준인 112억 원만 반영해 기획재정부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의 경우 공사 중단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지만,

국비가 제때 지원되지 않으면서 당초 일정보다 공사가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