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학교 시범 사업 선정 과정에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면 재평가가 이뤄지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 평가에서 오류가 확인돼 전체적으로 다시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육을 일원화하는 유보통합 사업 중 하나로, 제주시에서만 39곳의 어린이집이 지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시의 평가가 불공정하다며 일부 어린이집에서 강하게 반발했고,

결국 초유의 재평가가 이뤄지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처음 시작된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전국으로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13일 국회에서 관련 정책토론회를 열고,

제주의 자연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확대를 모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장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환경부 차관 등이 참석해 전국 확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제주형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는 올해 19개 마을로 확대 시행되고 있습니다. 

운행 중인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로 옮겨붙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7) 오후 5시쯤 서귀포시 남원읍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에서 불이나 인근 비닐하우스에 옮겨붙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천여 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풍력 자원 공유화 기금을 통해 취약계층 여름철 전기요금이 지원됩니다.

제주자치도는 풍력발전 사업자의 개발 이익 공유화 기금 가운데 올해 6억원을 편성해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에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생계나 의료 급여 대상자가 포함된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으로, 3개월에 걸쳐 분할 지급됩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그동안 2만6천여 가구에 30억원이 지원된 바 있습니다. 

기업들의 제주 정착을 위해 입지 선정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업지원협의체가 오늘(8) 출범했습니다.

'원스톱 기업지원협의체'는 오영훈 도지사를 의장으로, 입지 지원과 공장설립, 관광개발 등 8개 전문 분야별 실무지원단으로 구성됩니다.

오 지사는 출범식에서 현재 2천억 수준인 투자 협약 규모를 1조원까지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무허가 선박자동식별장치, AIS를 사용한 어선들이 잇따라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과 2일 마라도 남서쪽 28km 해상에서 무허가 AIS를 사용한 혐의로 국내 어선 2척을 적발했습니다.

무허가 AIS는 해상 교통에 혼선을 야기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이지만,

일부 어선들은 저렴한 비용 등을 이유로 중국산 장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들어 제주해역에서 적발된 무허가 AIS 어선은 모두 4척입니다.

화면제공 제주해양경찰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1명이 다쳤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8) 오전 11시 반쯤 서귀포시 도순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돼 40대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당시 차량은 연석과 충돌하면서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늘(8) 새벽 2시 반쯤에는 제주시내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3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이달부터 올해산 풋귤 출하가 시작되면서 소비 촉진 활동도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풋귤 유통 활성화를 위해 잔류 농약 검사와 전용 포장 상자 지원 등 3개 사업에 2억3천여 만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풋귤 재배 농가들은 적극적인 판로 개척과 풋귤 단지 조성, 브랜드 전략 등을 자치도에 요구했습니다.

올해산 풋귤은 다음달 15일까지 출하되고, 출하 계획 물량은 1천200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