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워케이션 참가자가 올해 상반기에만 1만 명을 넘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공공형과 민간형, 기업 자체 운영 워케이션 시설 이용자가 6천8백여 명으로, 동반인구를 포함해 1만 3천여 명이 제주 워케이션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간형 워케이션 참가자를 대상으로 벌인 만족도 조사에선 만족도 95%, 재참여 의사 99%로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자치도는 예산 소진으로 중단됐던 민간 워케이션 활성화 지원사업을 다음 달 재개하는 등 민간 워케이션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감귤을 상품용으로 출하하려는 감귤선과장 등은 감귤 품질검사원 신고를 해야 합니다.

서귀포시는 오늘(12)부터 오는 27일까지 올해 감귤 품질검사원 신고를 받고,

감귤 품질검사원 신청자에 대해 다음달 중 품질검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품질검사원을 지정하지 않거나 모두 해촉된 감귤선과장은 품질검사를 할 수 없고, 이를 어기고 출하 시 출하량에 따라 과태료가 최대 1천만원까지 부과됩니다.

징검다리 연휴인 광복절을 맞아, 하루 최대 5만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입니다.

제주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광복절 연휴 기간 22만 명이 제주를 찾아 지난해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국내선 운항 편수가 지난해 1176편에서 1115편으로 5.2% 줄었고, 국제선이 79편에서 140편으로 크게 늘어 국내선 감소 폭을 상쇄했습니다.

또 이 기간 크루즈 5척이 찾아 외국인 관광시장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가 최근 구매한 이승만 전 대통령 다큐 영화를 광복절 기획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주4·3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오늘(12일) 성명을 내고 해당 영화는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칭송 일색인데다, 4·3 등 현대사 주요 사건에 대한 일방적인 시각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KBS가 정권의 나팔수가 되려 한다며, 이승만 찬양 방송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지역 금융기관들이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섭니다.

신용보증재단은 최근 도내 시중은행 등 8개 금융기관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기업 대출연체율과 폐업율이 급증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는 데 따라 협업체계를 구축해 금융환경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추석을 앞둬 일시적인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긴급자금을 신속 지원하고, 기업 연체률 공동관리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협약 보증재원 마련에 지속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내 숙박업소 3백여 곳이 휴업하거나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12) '제주와의 약속' 숙박분야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기준 도내 숙박업소 300여 곳, 2천5백여 객실이 문을 닫거나 휴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공정한 숙박 가격과 고품질 서비스 유지 등 제주관광 혁신을 위한 숙박업계 동참을 강조했습니다.

70대가 맨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1) 아침 7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3.5m 깊이의 맨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타고 있던 4륜 오토바이가 돌부리에 걸려 옆으로 넘어지며 맨홀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A씨는 제주시 내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광청 신설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현행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광 사무를 분리하고, 관광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오늘(12)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위 의원은 '관광청 신설과 제주 유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지만, 정부의 추진 의지가 보이지 않는 등 사실상 폐기 수순 밟고 있다며 입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