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BS가 보도한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학대와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장애인 인권단체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제주장애인인권포럼 등 8개 단체는 오늘(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증 장애인 자립 생활 지원 기본 계획 수립 등도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장애인 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도내 한 장애인 거주시설 원장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습니다. 

2024 을지연습을 일환으로 민관군 합동 재난 대응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오늘(21일) 제주 LNG 본부에서 이뤄진 훈련에는 제주자치도와 소방, 해병대 9여단, 경찰 등 20개 기관에서 3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테러에 의한 대형 화재 등 복합 재난을 가정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등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농업인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지원하는 법 제정이 국회에서 다시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안은 소규모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전기를 우선 구매하고,

농지에 발전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기간을 기존 8년에서 23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도주한 40대가 드론 수색 끝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어젯(20일) 밤 11시쯤 제주시내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차량이 넘어지자 달아난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는 시민 도움을 받고 구조된 이후 도주해 수풀 속에 숨었지만,

드론을 이용해 추적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A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우리나라 최초의 생태법인으로 지정하기 위해 올해 내로 제주특별법 개정안 발의가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내 법안 발의를 목표로 하반기 정기 국회에 맞춰 정책 토론회 등 공론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현재 생태법인 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 협의가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생태법인은 자연 환경에 법인격을 부여해 보호, 관리를 강화하는 제도로,

남방큰돌고래가 생태 법인으로 지정되면 서식지 보호와 개체 수 유지 등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됩니다.

서귀포시가 추진하는 도시우회도로 사업과 관련해 시민단체에서 사업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공원 녹지화를 바라는 사람들은 오늘(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이 기존 6차로에서 4차로로 축소되긴 했지만,

신규 도로 개설보다 녹지 공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차량을 줄이는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촬-윤인수)

에너지 다소비 건물이 전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의 5분의 1을 차지하면서,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에너지 다소비 건물에 대한 개선과 수요 관리 토론회에서 한윤철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장은 제주형 건물에너지 효율 목표제 도입 등을 제안하고,

건물 분야 에너지 진단과 시설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주지역 에너지 다소비 건물 13곳이 사용하는 에너지는 도내 전체 건물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파래 대발생으로 기능이 마비된 서귀포시 신양해수욕장 복원을 위한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오늘(21일) 정책토론회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손영백 센터장은 체류시간과 오염 물질 유입, 수온 상승 등으로 파래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 2020년 파래 발생 누적 면적은 축구장 280개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해수 순환을 고려한 구조 변경과 유입수 조절 등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