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사격 출전으로 제주 첫 올림픽 메달을 따낸 오예진 선수에 대한 공식 환영행사가 열렸습니다.

오늘(26일)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환영식에는 제주자치도와 체육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예진 선수와 홍영옥 국가대표 코치를 격려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예진 선수의 금메달은 제주 스포츠의 새 역사라며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를 육성 보호하는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예진 선수도 감사의 뜻을 밝히며 제주 사격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던 40대가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오늘(26) 아침 9시 반쯤 제주시 노형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의 하차 명령에 불응하다 붙잡혔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지역 국제학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5) 낮 12시쯤 서귀포 영어교육도시 내 한 국제학교 기숙사 1층 세탁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당시 학생 등 20여 명이 긴급 대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조기의 열 방출부에 있던 카페트에 열이 축적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불법 조업 단속과 인명 구조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중형 헬기 1대가 제주 해경에 추가 배치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늘(26일) 국산 헬기 흰수리를 추가 배치하고, 오는 10월까지 안정화 기간을 거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배치된 헬기에는 최대 2백개의 표적을 자동 추적할 수 있는 탐색 레이더와 전기 광학 적외선 카메라, 방향 탐지기 등이 탑재됐습니다.

제주해경 항공대에는 이번 헬기 추가 배치로 흰수리 2대와 카모프 헬기 1대 등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행패를 부리다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스토킹 피의자에게 처음으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6월 70대 지인의 집에 찾아가 집기를 부수며 행패를 부리고 접근 금지 명령을 어긴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에게 90여 차례 전화를 거는 등 스토킹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스토킹 피의자 수사중에 처음으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신청해 인용 결정을 받았습니다.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3시 반쯤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60대 A 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와 하와이가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26일) 오전 11시 실비아 루크 하와이주 부지사와 면담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 육성과 신재생 에너지 등에 대한 정책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루크 부지사는 하와이가 오는 204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중이라며 제주와 함께 관광,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와 하와이는 지난 1986년 자매결연을 맺고 협력을 이어왔습니다.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해 에어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소방 에어매트 20%는 내용 연한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도내 소방서와 119센터에 배치된 에어매트는 모두 55개로,

이중 20%인 10여개는 2016년 이전 만들어져 내용 연안 7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10년에 보급된 에어매트도 현재까지 사용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내용 연한을 넘겨도 심의를 거치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