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대란에 응급실 재이송 증가...구급 출동은 감소
의료대란 여파로 병원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이른바 응급실 재이송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 등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3일까지 응급실 재이송 사례는 196명으로, 지난 한해 재이송 건수인 198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119 구급 출동 건수는 지난달 3만 3천여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동 건수는 6%, 병원 이송자는 8% 가량 줄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형 이송 지침을 마련해 병원 수용 능력을 강화하고, 재이송 사례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기자